LAN/WAN 미디어 전송 기기 NXL-ME80 

소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 2024’에서 원격 및 분산 제작, 캡처, 모니터링, 오디오, 클라우드, 가상 프로덕션 분야와 관련한 기술 혁신을 선보였다. 소니는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통해 콘텐츠 제작에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모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전문가를 위한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소니가 NAB 2024에서 선보인 제품을 살펴보면, 먼저 올해 여름에 출시되는 NXL-ME80 V1.1 버전은 5G 특화망 통신 환경에서 CBK-RPU7 원격 제작 유닛과 함께 수신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펌웨어는 초저지연 모드에서 더 많은 전송 채널을 사용할 수 있으며, 24P 포맷을 지원한다. 다음은 올해 여름 출시 예정인 새로운 PC 기반 PWA-RX1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다. PWA-RX1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은 PWS-110RX1A의 서비스 품질(QoS) 기능을 계승하고 상용 하드웨어(Commercial-Off-the-Shelf, COTS)를 사용하여 안정적이고 지연 시간이 짧은 고품질의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PWA-RX1은 클라우드 없이도 사용할 수 있지만 소니의 C3 Portal(이하 C3P) 클라우드 게이트웨이 서비스와 연동하면 SDI 촬영과 같은 워크플로우 기능이 더욱 향상된다. 그리고 올해 여름 출시 예정인 버전 5.0 펌웨어를 탑재한 소니의 PVM 프로페셔널 모니터 시리즈(PVM-X3200, PVM-X2400, PVM-X1800)이다. HDR 및 SDR 비디오 동시 제작, 자동 4K/HD SDI 설정, 디테일한 블랙 밝기 설정, 인터레이스 모드 지원 등 HDR에 최적화된 기능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올해 가을 출시되는 새로운 모니터 컨트롤러 프로토타입인 BVMK-R10은 중계차와 스튜디오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조명이 있는 버튼과 작은 메뉴 화면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