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 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콜렉티브 충정로 _ 청년예술청


이무제 기자     사진 이선우 기자

자료제공 삼아사운드(유), 서울문화재단




Hard Avoid 기술로 인해 가치를 높인 다목적홀

청년예술청의 모든 공간 중 가장 공을 들인 곳은 바로 다목적홀이다. 이 곳은 수준높은 음향영상 시스템을 갖춰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공연 예술을 소화할 수 있다. 이 곳에 설치된 메인 스피커 시스템은 바로 Martin Audio의 MLA Mini이다. MLA Mini의 모델명 중 MLA는 ‘Multi-cellular Loudspeaker Array’ 기술을 뜻한다.


넓은 카페 및 로비 공간은 오픈형 회의 공간과 상설 전시, 청년 예술인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투어링 문화가 형성되던 시절부터 Martin Audio는 음파를 다루는 독특한 기술로 타사에 비해 압도적인 음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투어링 음향 시스템의 선구자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최근 소프트웨어 콘트롤 시스템의 발달로 라인어레이 지향성 콘트롤의 가능성을 비약적으로 올리는 여러 시도들이 이뤄졌고, 그 중 Martin Audio의 MLA 기술은 현장의 엔지니어들에게 받아들여질 만한 높은 설득력을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Martin Audio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MLA 기술을 패시브 시스템에 접목시켜 좀 더 합리적인 예산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해당하는 라인업이 WPC(Wavefront Precision Compact)이다. 이 제품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NELL의 클럽 콘서트 등에 투입되어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선보인 바 있다.


로비 곳곳에는 Genelec의 스피커가 인스톨을 위해 설치되어 최상의 음질을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하는 MLA Mini는 MLA 기술이 적용된 가장 작은 라인어레이 스피커 시스템이자, 타사의 스티어링 및 존 기술과 비교해봐도 해당 기능 구현이 가능한 스피커 중 가장 소형 시스템에 속한다. MLA 기술의 핵심은 개별 드라이버가 구동되는 영역을 cell 개념으로 나눠 각각 별도의 앰프 채널과 DSP를 할당하는 개념으로 독보적인 지향제어 능력을 자랑한다. 라인어레이 시스템이 등장한지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이렇게 적극적인 지향제어 능력을 대형 투어링 시스템에서 실현시킨 제조사는 한 손으로 꼽을 정도다. 오랜 인클로저 설계 노하우와 더불어 정교한 DSP 셋업 기술과 사용하기 쉬운 시뮬레이션 및 콘트롤 소프트웨어의 개발 능력 등이 모두 합쳐져야 비로소 가능하기 때문이다.


청년예술청의 주공연장 역할을 하는 다목적홀, 독특한 구조 때문에 심각한 반사가 우려되었다.


MLA 시리즈는 이처럼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지만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로지 ‘가격접근성’이다. Martin Audio의 플래그십 모델인 MLA는 한 통의 스피커에 6개의 유닛이 집약되어 6채널의 강력한 파워앰프와 고성능 DSP가 내장되었고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다. 성능면에서는 흠잡을데 없지만 말이다. 이를 위해 준비된 것이 MLA-Compact와 WPC와 같은 라인업들이며, MLA Mini는 듀얼 6.5인치급의 작은 사이즈에 MLA 기술을 집약해 우수한 가격 접근성과 뛰어난 지향제어 능력을 양립시켰다.


메인 스피커로 Martin Audio MLA Mini가 설치되었다.


한 통당 13.8kg에 불과할 정도로 이렇게 작은 스피커이지만 그 성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76Hz~18kHz에 이르는 영역을 한 통당 130dBSPL 정도로 출력하며, 4통 조합시에는 140dBSPL을 상회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타사의 한등급 큰 제품과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실력이다.


U-Hub와 DX4.0이 엮여 Martin MLA Mini를 정밀하게 제어한다.


유닛 구성으로는 LF는 6.5인치급 두 개, HF는 1.4인치급 돔트위터 3개로 구성되어 라인소스를 형성한다. 모든 유닛은 따로 제어되는데, 그 구성방법이 다소 특이하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MLA-Mini 라는 스피커 자체는 패시브 구동이 맞다. 하지만 MSX 서브우퍼와 결합하여 한 시스템을 이룰 경우 액티브 시스템으로 분류해도 무방하다.

눈치챈 독자들도 있겠지만 이 시스템은 MSX 서브우퍼에 파워앰프가 탑재되어 있어서 MLA Mini의 구동 및 제어를 맡는다. MSX 서브우퍼는 U-Net Lemo타입의 전용 네트워크 케이블을 통해 시그널을 전달한다. 물론 아날로그로도 신호의 입력 및 링크가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한 대의 MSX 서브우퍼에 연결되는 MLA Mini는 총 4통이며 어레이의 길이를 늘리려면 그만큼 MSX 서브우퍼와 MLA Mini가 4통 단위로 추가되는 구조다.

전체 시스템의 콘트롤은 DX4.0 네트워크 시스템 콘트롤러의 지배를 받는다. 즉, 시그널 플로우로 따지면 믹싱 콘솔의 출력이 DX4.0와 U-Hub의 조합을 통해 플라잉된 MSX서브우퍼에 U-Net 시그널로 전달되고 MSX에 내장된 파워앰프의 출력이 MLA-Mini로 전달되는 구조다.


MLA Mini의 독특한 연결 구조가 한 눈에 보이는 클러스터 후면부


이렇게 다소 복잡한 구조를 갖게 된 이유는 MLA 성능의 극대화 및 그로 인한 Hard Avoid 성능의 최대화를 위해서다. 라인어레이 스피커의 지향성 제어는 각 통간의 딜레이와 위상 이퀄라이저의 콘트롤로 가능한 것이지만 이를 사람이 직접 계산해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적용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Martin Audio는 콘트롤 소프트웨어인 Vu-Net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Display 2.3의 유기적인 조합으로 Hard Avoid 기능을 손쉽게 구현하며 오디언스 영역 전체에 걸쳐 균일한 사운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작업을 매우 쉽게 해준다.

작동 원리는 먼저 Display 소프트웨어에서 시스템이 설치되는 장소의 단면도와 시스템의 높이를 설정한 후 오디언스 공간 및 청중이 없는 공간, Hard Avoid가 필요한 공간을 설정한다. 그러면 소프트웨어가 자동적으로 최적화된 데이터를 도출하게 되는데 이 단계에서 핀의 위치를 포함한 캐비닛의 각도와 기울기 정보는 물론 필터, 얼라인먼트, 게인 데이터가 포함된 파일 패키지가 생성된다. 사용자는 Display에서 알려주는대로 스피커를 올바르게 설치한 후 생성된 파일패키지를 Vu-Net 소프트웨어에서 불러내 DSP나 파워앰프로 전달하면 모든 셋업이 끝난다.


Allen&Heath Avantis를 중심으로 꾸며진 FOH. 믹싱을 위한 이상적인 위치는 아니지만 공간의 활용도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다.


이렇게 Hard Avoid 기술이 필요한 이유는 공연장의 구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의 구성 및 설계, 그리고 최종 튜닝을 맡은 삼아사운드(유) 음향기술연구소의 김홍근 부장은 “이 공간은 애초에 공연 전용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기에 많은 도전 과제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객석의 절반 이상은 마치 언더발코니 구조와 같이 깊이 들어가 있는데다 상단은 거대한 벽으로 가로막혀 있어서 시뮬레이션 및 설계에 있어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스피커 클러스터의 높이를 결정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였으며 결국 Martin Audio의 MLA 기술과 Hard Avoid 기능 덕분에 어느 정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어려웠던 점을 설명했다.

현재의 결과는 어떨까? 그는 “객석 안쪽까지 직접 스피커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스피커의 높이를 충분히 낮추면서도 Hard Avoid 기술을 활용해 벽면에 에너지가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LED 스크린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center-fill 없이 임무를 완수하면 금상첨화였는데 결국 MLA Mini의 우수한 수평지향 특성 덕분에 무대 앞으로 가까이 나오더라도 스피커의 직접음을 청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음악을 재생시킨 후 무대쪽으로 접근하더라도 센터 이미지가 잘 생성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청년예술청 프로젝트는 전문가들의 헌신으로 멋지게 꾸며지고 있다. 

좌측과 우측은 각각 삼아사운드(유)의 김홍근 부장과 조대원 과장이며 중앙은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의 윤동주 주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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