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이무제 기자 사진 이선우 기자
자료제공 함안군청, 함안군 문화시설사업소, 함안문화예술회관, (주)에이브이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504+장애인석 6석의 규모와 높은 수준의 음향, 영상, 조명 장비, 그리고 풍부한 공연 인프라를 갖춰 지역 거점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프랑스산 APG 스피커가 투입되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선택한 스피커는 프랑스의 명품 스피커 브랜드 APG의 시스템이다. APG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꾸준한 기술개발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컨슈머용 하이엔드부터 프로페셔널/투어링급 제품까지 스피커 제조 기술에 있어서 정평이 나 있는 APG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스피커 제조사이지만 지난 몇 년간 수입사인 (주)사운드플레이스에 의해 소개되어 프로페셔널 음향인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산 APG 스피커가 함안문화예술회관의 차세대 스피커로 선정되었다. 구성은 APG UC206N을 중심으로 UC206W, UC115B 익스텐드 서브, UL118B 서브우퍼의 조합이다.
메인 스피커 클러스터는 UC206N 8통씩, UC206W 1통, 그리고 UC115B 익스텐드 서브가 최상단에 각각 3통씩 매칭되었다.
특히 APG는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동축 스피커의 설계 개념을 라인어레이 시스템에 적용시킨 Isotop™ Technology의 기술적 독특함과 멋들어진 사운드는 기존의 메이저 스피커 제조사를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전 제품을 프랑스에서 제조하는 APG의 정책은 국내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더해주는 요소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단층 504석+장애인석 6석의 규모로 중2층으로 객석 수를 채우는 다른 공연장에 비해 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을 적절하게 채워줄 메인스피커로 사용된 제품은 APG의 Uniline Compact 모델로 스탠다드 Uniline에 비해 작은 사이즈다.

그라운드 스택 서브우퍼는 UL118B를 LR 배치로 각 3통씩 투입했다. / 센터 스피커는 기존에 설치되었던 Meyer Sound의 제품으로 현재는 활용도가 높지 않다.
Uniline Compact는 6.5”의 LF유닛을 사용하는 소형체급이지만 최대 음압은 128dB/SPL에 이르고, 2way로 구동하지만 물리적으로는 3way 구조를 취해 각 유닛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기 때문에 높은 헤드룸으로 여유있게 구동이 가능하다.
설치를 맡은 (주)에이브이팀의 김지훈 총괄이사의 설명이다. “UC206N는 APG스피커 중 가장 콤팩트한 라인업입니다. Low 6.5“×2 드라이버와 5인치 Mid와 0.5인치 Hi 유닛이 Coxial 형태로 설계된 Isotop15™ 드라이버가 장착돼 65Hz~19kHz의 재생특성을 가지고 있죠. 특히 APG 스피커는 총 3가지 설치방법을 제공하는데, UC/UL 시리즈만 사용하는 스탠드얼론 모드와 UC115B를 추가한 Extend 모드, 서브우퍼 스피커까지 포함한 Complete 모드가 그것입니다. 이번 작업에는 모든 대역을 5way로 재생할 수 있는 Complete 모드가 설치됐습니다. Complete 모드는 UC206N의 3Way에 Extend Sub 그리고 Stack Sub를 이용한 5Way 시스템으로 500~3,000석까지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Side-fill로 Meyer Sound UPA-1P가 배치되었다.
메인스피커 어레이는 L/R 각각 UC206N이 8통, 그리고 추가적으로 down-fill을 위해 넓은 지향각의 UC206W가 가장 하단에
1통씩 추가되었다. 서브우퍼 시스템은 UL
118B 3통이 그라운드 스택되고, UC115B 각각 3통씩 총 6통이 베이스 익스텐더로 추가되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서브우퍼 대역과 풀레인지 top 어레이 대역 사이에 위치하여 서브우퍼와 풀레인지가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하면서도 중저역대의 펀치있는 에너지를 보강하여 6.5인치급의 UC206N의 사이즈를 잊게 만드는 강력한 사운드를 만들도록 돕는다. 이밖에 서라운드 스피커로는 DX8이 12통이 설치되었는데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영화 콘텐츠를 상영하지 않아 아직은 활용도가 높지 않다고 한다. 다만 믹싱 콘솔에서 전부 라우팅이 된 상태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만약 Immersive나 Surround 사운드를 활용하는 팀이 방문했을 때 바로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front-fill로는 DX시리즈의 막내 라인인 DX5가 추가로 설치되어 균일한 확성과 올바른 음상 이미지를 확립하고 있다. 보조 스피커로 활약하고 있는 DX8은 60Hz~19kHz 대역을 124dBSPL로 출력하며 더욱 작은 DX5는 65Hz~19kHz 대역을 118dBSPL로 출력하는 고성능을 발휘한다.

서라운드 스피커는 8인치급의 포인트소스 풀레인지, DX8이 총 12통이 설치되었다.
프리미엄 믹싱 및 전송 시스템
메인 믹싱 콘솔로 사용된 것은 약 2년 전에 도입한 DiGiCo SD9이다. 사이즈로는 소형 믹싱 콘솔에 가깝지만 용량면으로 보면 96개의 입력 채널, 48개의 aux 및 서브그룹, LR 및 LCR 구조의 마스터 버스, 12×8의 매트릭스 구조, 최대 155개의 다이나믹 EQ, 48kHz는 물론 최대 96kHz까지 지원하는 고해상도 믹싱 용량은 타사의 준플래그십에 가까운 스펙이다.

천장에는 APG의 전용 프로세서와 파워앰프가 설치되어 높은 음질을 도모했다.
어떻게 보면 콤팩트하면서도 필요충분한 기능을 갖춘 이 콘솔의 도입으로 인해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비로소 500석을 넘길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함께 물린 입출력 랙은 D-Rack으로 콘솔 하단 및 스테이지에 다량 배치되어 손실없이 신호를 받고 또 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중요한 무선 마이크로폰 시스템은 Sennheiser의 상급에 해당하는 SK2000 시리즈가 설치되어 안정성과 음질을 모두 도모했다.

DiGiCo SD9이 메인 믹싱 콘솔로 활약하고 있다.
#함안군청 #함안문화예술회관 #에이브이팀 #apg #uc206n #uc115b #meyersound #digico #sd9 #sennheiser #sk2000
글 이무제 기자 사진 이선우 기자
자료제공 함안군청, 함안군 문화시설사업소, 함안문화예술회관, (주)에이브이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504+장애인석 6석의 규모와 높은 수준의 음향, 영상, 조명 장비, 그리고 풍부한 공연 인프라를 갖춰 지역 거점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프랑스산 APG 스피커가 투입되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선택한 스피커는 프랑스의 명품 스피커 브랜드 APG의 시스템이다. APG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꾸준한 기술개발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컨슈머용 하이엔드부터 프로페셔널/투어링급 제품까지 스피커 제조 기술에 있어서 정평이 나 있는 APG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스피커 제조사이지만 지난 몇 년간 수입사인 (주)사운드플레이스에 의해 소개되어 프로페셔널 음향인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산 APG 스피커가 함안문화예술회관의 차세대 스피커로 선정되었다. 구성은 APG UC206N을 중심으로 UC206W, UC115B 익스텐드 서브, UL118B 서브우퍼의 조합이다.
메인 스피커 클러스터는 UC206N 8통씩, UC206W 1통, 그리고 UC115B 익스텐드 서브가 최상단에 각각 3통씩 매칭되었다.
특히 APG는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동축 스피커의 설계 개념을 라인어레이 시스템에 적용시킨 Isotop™ Technology의 기술적 독특함과 멋들어진 사운드는 기존의 메이저 스피커 제조사를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전 제품을 프랑스에서 제조하는 APG의 정책은 국내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더해주는 요소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단층 504석+장애인석 6석의 규모로 중2층으로 객석 수를 채우는 다른 공연장에 비해 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을 적절하게 채워줄 메인스피커로 사용된 제품은 APG의 Uniline Compact 모델로 스탠다드 Uniline에 비해 작은 사이즈다.
그라운드 스택 서브우퍼는 UL118B를 LR 배치로 각 3통씩 투입했다. / 센터 스피커는 기존에 설치되었던 Meyer Sound의 제품으로 현재는 활용도가 높지 않다.
Uniline Compact는 6.5”의 LF유닛을 사용하는 소형체급이지만 최대 음압은 128dB/SPL에 이르고, 2way로 구동하지만 물리적으로는 3way 구조를 취해 각 유닛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기 때문에 높은 헤드룸으로 여유있게 구동이 가능하다.
설치를 맡은 (주)에이브이팀의 김지훈 총괄이사의 설명이다. “UC206N는 APG스피커 중 가장 콤팩트한 라인업입니다. Low 6.5“×2 드라이버와 5인치 Mid와 0.5인치 Hi 유닛이 Coxial 형태로 설계된 Isotop15™ 드라이버가 장착돼 65Hz~19kHz의 재생특성을 가지고 있죠. 특히 APG 스피커는 총 3가지 설치방법을 제공하는데, UC/UL 시리즈만 사용하는 스탠드얼론 모드와 UC115B를 추가한 Extend 모드, 서브우퍼 스피커까지 포함한 Complete 모드가 그것입니다. 이번 작업에는 모든 대역을 5way로 재생할 수 있는 Complete 모드가 설치됐습니다. Complete 모드는 UC206N의 3Way에 Extend Sub 그리고 Stack Sub를 이용한 5Way 시스템으로 500~3,000석까지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Side-fill로 Meyer Sound UPA-1P가 배치되었다.
메인스피커 어레이는 L/R 각각 UC206N이 8통, 그리고 추가적으로 down-fill을 위해 넓은 지향각의 UC206W가 가장 하단에 1통씩 추가되었다. 서브우퍼 시스템은 UL 118B 3통이 그라운드 스택되고, UC115B 각각 3통씩 총 6통이 베이스 익스텐더로 추가되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서브우퍼 대역과 풀레인지 top 어레이 대역 사이에 위치하여 서브우퍼와 풀레인지가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하면서도 중저역대의 펀치있는 에너지를 보강하여 6.5인치급의 UC206N의 사이즈를 잊게 만드는 강력한 사운드를 만들도록 돕는다. 이밖에 서라운드 스피커로는 DX8이 12통이 설치되었는데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영화 콘텐츠를 상영하지 않아 아직은 활용도가 높지 않다고 한다. 다만 믹싱 콘솔에서 전부 라우팅이 된 상태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만약 Immersive나 Surround 사운드를 활용하는 팀이 방문했을 때 바로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front-fill로는 DX시리즈의 막내 라인인 DX5가 추가로 설치되어 균일한 확성과 올바른 음상 이미지를 확립하고 있다. 보조 스피커로 활약하고 있는 DX8은 60Hz~19kHz 대역을 124dBSPL로 출력하며 더욱 작은 DX5는 65Hz~19kHz 대역을 118dBSPL로 출력하는 고성능을 발휘한다.
서라운드 스피커는 8인치급의 포인트소스 풀레인지, DX8이 총 12통이 설치되었다.
프리미엄 믹싱 및 전송 시스템
메인 믹싱 콘솔로 사용된 것은 약 2년 전에 도입한 DiGiCo SD9이다. 사이즈로는 소형 믹싱 콘솔에 가깝지만 용량면으로 보면 96개의 입력 채널, 48개의 aux 및 서브그룹, LR 및 LCR 구조의 마스터 버스, 12×8의 매트릭스 구조, 최대 155개의 다이나믹 EQ, 48kHz는 물론 최대 96kHz까지 지원하는 고해상도 믹싱 용량은 타사의 준플래그십에 가까운 스펙이다.
천장에는 APG의 전용 프로세서와 파워앰프가 설치되어 높은 음질을 도모했다.
어떻게 보면 콤팩트하면서도 필요충분한 기능을 갖춘 이 콘솔의 도입으로 인해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비로소 500석을 넘길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함께 물린 입출력 랙은 D-Rack으로 콘솔 하단 및 스테이지에 다량 배치되어 손실없이 신호를 받고 또 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중요한 무선 마이크로폰 시스템은 Sennheiser의 상급에 해당하는 SK2000 시리즈가 설치되어 안정성과 음질을 모두 도모했다.
DiGiCo SD9이 메인 믹싱 콘솔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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