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랜드마크 공연장의 새로운 울림이 되다
지난 3월 26일 KBS아레나에서 ‘THE NEW WAVE: KBS ARENA × SRX900’ 세미나가 열렸다.
3월 26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KBS아레나에서 ‘THE NEW WAVE: KBS ARENA × SRX900’ 세미나가 열려 JBL의 새로운 라인어레이 스피커인 SRX900 시리즈의 앞선 성능과 상품성을 설명하고 이로 인해 거둔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KBS아레나의 운영을 담당하는 (주)KBS비즈니스의 박승규 대표이사는 “KBS아레나는 원래 실내 체육시설이었는데, 2015년 무대와 객석을 갖춘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지금은 주말이 되면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찾는 각광받는 공연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지난 1월 20일에 JBL SRX900 시리즈를 설치 완료하고 나서 임직원들이 먼저 듣고 나서 자연스럽고 정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KBS아레나를 찾는 많은 분들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JBL 사운드 시스템의 탁월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세미나를 위해 KBS아레나를 찾은 하만 인터내셔널 APAC의 닉 스크린(Nick Screen) 세일즈&오디오 솔루션 총괄 디렉터는 “SRX900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하만 인터내셔널 본사가 있는 미국 시장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하는 아주 놀랍고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라고 격려하고 “이러한 성과에 대해 (주)테크데이타피에스와 관계자분들께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주)KBS비즈니스 박승규 대표이사
(주)테크데이타피에스 오보영 부사장
글로벌 최대 규모의 SRX 900 시리즈 설치로 K-POP 랜드마크가 되다
‘THE NEW WAVE: KBS ARENA × SRX900’ 세미나가 열린 KBS아레나에는 최신의 라인 어레이 스피커 시스템인 JBL SRX900 시리즈가 새롭게 설치되어 다양한 K-POP 공연 및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이에 수많은 관객과 업계 관계자들이 이미 현장의 다이내믹한 사운드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세미나에서도 제품 설명 및 시연이 이뤄지면서 참석자들은 사운드 퍼포먼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테크데이타피에스 오보영 부사장은 “KBS아레나에는 SRX910LA이 L/R로 15통씩 세팅되어 총 30대, LL/RR로 6통씩 12대, 단상 아래에는 서브우퍼 SRX928S가 총 18대 설치되어 있다”라며 “이는 SRX900 시리즈가 출시된 이래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사례”라고 소개하고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나서 멜라니 마르티네즈와 &TEAM 등의 대형 공연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사운드가 아주 좋다는 칭찬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만 인터내셔널 APAC의 닉 스크린 디렉터도 “K-POP의 랜드마크인 KBS아레나에서 JBL SRX900 시리즈가 새로운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기쁘고 감격스럽다”면서 “이번 설치사례는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도 아이코닉한 SRX900 시리즈의 쇼케이스로 널리 홍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만 인터내셔널 APAC의 닉 스크린(Nick Screen) 세일즈&오디오 솔루션 총괄 디렉터(오른쪽)과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조용완 상무(왼쪽)
KBS아레나와 JBL이 시너지를 발휘하다
다음은 (주)KBS비즈니스 스포츠사업부의 권오상 부장이 KBS아레나 공연장을 소개했다. 권오상 부장에 따르면, KBS아레나는 1988년 서울올림픽 경기 진행을 위해서 KBS 88체육관으로 개관했다. 이후 2012년 KBS스포츠월드로 변경되어, 각종 스포츠 경기와 문화행사를 치러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제1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약 3천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최첨단 다목적 공연장인 KBS아레나로 탈바꿈해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공연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KBS아레나는 전 좌석 모두 무대 위 아티스트와 가장 가까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관람객과 아티스트 모두 만족도가 높다. 지금까지 치러진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소개하면 김호중, 정해인, 김선호, 도경수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팬미팅이 열렸고, 아이콘, 오마이걸 등 아이돌 공연과 코요태, 정용화 같은 대중가수 공연도 진행됐다. 또한 인디 락밴드, 힙합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서 이곳을 상설 공연장으로 변화시키는 등 공연의 다양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e-스포츠 최대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전이 KBS아레나에서 치러져, 전 세계로 라이브 중계됐고 큰 화제가 됐다.
발표 말미에 권오상 부장은 “최근 K-POP 및 전세계 공연장을 보면 좋은 운영 시스템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관람객 또한 수준이 아주 높아져서 공연장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음향에 대한 중요성이 아주 높아졌다”라고 강조하고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추고 관람객 수준에 호응하기 위해 올해 1월 JBL SRX900 시리즈의 장비 시험을 거쳐 최첨단 음향 장비를 KBS아레나에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KBS아레나의 좋은 시설과 JBL의 음향 시스템이 만나 한층 공연장이 업그레이드되어 더 많은 공연 유치와 공연문화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한다.
KBS아레나에는 SRX910LA이 L/R로 15통씩 세팅되어 총 30대, LL/RR로 6통씩 12대, 단상 아래에는 서브우퍼 SRX928S가 총 18대가 설치됐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휴대성을 동시에 제공하다
이어지는 세미나 순서에서는 (주)KBS비즈니스와 (주)테크데이타피에스, 하만 인터내셔널 내빈들의 인사말 이후 본격적으로 JBL SRX900 시리즈에 대한 제품 소개와 시연이 이어졌다. 발표를 맡은 최승우 차장은 (주)테크데이타피에스 기술지원팀 소속으로 시스템 디자인, 현장 세팅, 튜닝, 점검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최승우 차장에 따르면, SRX900 시리즈는 JBL에서 새롭게 개발한 파워드 라인 어레이다. SRX라는 이름이 친숙할 수 있는데, 바로 JBL 제품군 중에서 포인트소스 스피커 제품군에 있었다. 포인트 소스 제품군 중에서 가장 상위 그레이드 제품의 이름을 따와서 새로운 라인 어레이 시스템에 적용했는데, 이는 기존 유저들에게 제품의 그레이드를 쉽게 가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로써 SRX900 시리즈는 플래그십 라인 어레이 VTX 라인업의 바로 아래 단계에 위치하게 된다. 참고로 또 다른 라인 어레이 중에는 VRX 라인업이 있는데, 이들 제품은 특수한 목적을 갖고 디자인되어 SRX와는 또다른 차별화된 포지션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또한 포인트소스 스피커인 SRX 800 시리즈는 단종되지 않고 계속 생산된다.
SRX900 시리즈는 스몰 탑(SRX906LA), 빅 탑(SRX910LA), 스몰 우퍼(SRX918S), 빅 우퍼(SRX928S)로 심플하게 4종류로 구성된다. 먼저 SRX906LA는 6.5인치 2개, SRX910LA는 10인치 2개로 구성되고 SRX918S와 SRX928S의 인치 수는 18인치로 동일하고, 싱글이냐 듀얼 구성이냐는 차이가 있다. SRX906LA와 SRX910LA 제품의 외관을 보면 후면부에 방열판이 크게 자리한 걸 볼 수 있는데, 파워드 앰프 모듈의 열 발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굉장히 안정적으로 동작한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 이후 이와 관련한 단 한 건의 A/S 문의도 발생하지 않을 만큼 높은 신뢰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SRX906LA와 SRX910LA 제품 내부를 보면, JBL의 특허받은 Radiation Boundary Integrator(RBI) 설계가 적용되어 단일 혼(horn)에 HF와 LF 트랜스듀서를 모두 장착해 캐비닛 크기를 최소화하면서도 소리의 수평 분산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정교한 웨이브 가이드는 스피커의 각 캐비닛 간의 음향적 연결을 매끄럽게 합쳐서 전면에서 후면까지 완벽한 커버리지를 제공하며, 큰 혼(horn)은 저음 제어를 확장하고 어레이 뒷면의 불필요한 에너지를 감소시켜준다.
제품 시연은 KBS아레나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SRX900 시리즈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강력한 하드웨어에 걸맞은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다
이어 SRX900 시리즈에 대한 보다 자세한 기술적인 설명이 이뤄진 후에 JBL에서 출시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개 및 간단한 사용설명이 함께 이뤄졌다. 먼저 Line Array Calculator III는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2D 기반의 소프트웨어다. 하지만 2D 기반인 만큼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Performance Software는 3D 기반의 소프트웨어로서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기존의 JBL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PC에서 작동했는데 이번 Performance Software는 윈도우는 물론 Mac과 iPadOS에서도 작동하도록 개발했다. 그래서 윈도우 PC 혹은 Mac에서 작업하고 그걸 다시 아이패드로 옮겨서 이동하면서 컨트롤하고 모니터링하는 것들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Performance Software의 UI 설명과 작동 방법 그리고 적용화면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세미나 마지막에는 KBS아레나에 설치된 SRX900 시리즈 시연이 이뤄졌다. SRX900 시리즈 시연은 KBS아레나 객석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청음할 수 있도록 꾸려졌고, 참석자들은 객석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면서 뛰어난 사운드 퍼포먼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참석자들은 제품의 사이즈를 잊게 만드는 폭발적인 사운드와 밀도 높은 강력한 댐핑감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들려줬다.
K-POP 랜드마크 공연장의 새로운 울림이 되다
지난 3월 26일 KBS아레나에서 ‘THE NEW WAVE: KBS ARENA × SRX900’ 세미나가 열렸다.
3월 26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KBS아레나에서 ‘THE NEW WAVE: KBS ARENA × SRX900’ 세미나가 열려 JBL의 새로운 라인어레이 스피커인 SRX900 시리즈의 앞선 성능과 상품성을 설명하고 이로 인해 거둔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KBS아레나의 운영을 담당하는 (주)KBS비즈니스의 박승규 대표이사는 “KBS아레나는 원래 실내 체육시설이었는데, 2015년 무대와 객석을 갖춘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지금은 주말이 되면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찾는 각광받는 공연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지난 1월 20일에 JBL SRX900 시리즈를 설치 완료하고 나서 임직원들이 먼저 듣고 나서 자연스럽고 정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KBS아레나를 찾는 많은 분들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JBL 사운드 시스템의 탁월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세미나를 위해 KBS아레나를 찾은 하만 인터내셔널 APAC의 닉 스크린(Nick Screen) 세일즈&오디오 솔루션 총괄 디렉터는 “SRX900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하만 인터내셔널 본사가 있는 미국 시장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하는 아주 놀랍고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라고 격려하고 “이러한 성과에 대해 (주)테크데이타피에스와 관계자분들께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주)KBS비즈니스 박승규 대표이사
(주)테크데이타피에스 오보영 부사장
글로벌 최대 규모의 SRX 900 시리즈 설치로 K-POP 랜드마크가 되다
‘THE NEW WAVE: KBS ARENA × SRX900’ 세미나가 열린 KBS아레나에는 최신의 라인 어레이 스피커 시스템인 JBL SRX900 시리즈가 새롭게 설치되어 다양한 K-POP 공연 및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이에 수많은 관객과 업계 관계자들이 이미 현장의 다이내믹한 사운드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세미나에서도 제품 설명 및 시연이 이뤄지면서 참석자들은 사운드 퍼포먼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테크데이타피에스 오보영 부사장은 “KBS아레나에는 SRX910LA이 L/R로 15통씩 세팅되어 총 30대, LL/RR로 6통씩 12대, 단상 아래에는 서브우퍼 SRX928S가 총 18대 설치되어 있다”라며 “이는 SRX900 시리즈가 출시된 이래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사례”라고 소개하고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나서 멜라니 마르티네즈와 &TEAM 등의 대형 공연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사운드가 아주 좋다는 칭찬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만 인터내셔널 APAC의 닉 스크린 디렉터도 “K-POP의 랜드마크인 KBS아레나에서 JBL SRX900 시리즈가 새로운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기쁘고 감격스럽다”면서 “이번 설치사례는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도 아이코닉한 SRX900 시리즈의 쇼케이스로 널리 홍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만 인터내셔널 APAC의 닉 스크린(Nick Screen) 세일즈&오디오 솔루션 총괄 디렉터(오른쪽)과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조용완 상무(왼쪽)
KBS아레나와 JBL이 시너지를 발휘하다
다음은 (주)KBS비즈니스 스포츠사업부의 권오상 부장이 KBS아레나 공연장을 소개했다. 권오상 부장에 따르면, KBS아레나는 1988년 서울올림픽 경기 진행을 위해서 KBS 88체육관으로 개관했다. 이후 2012년 KBS스포츠월드로 변경되어, 각종 스포츠 경기와 문화행사를 치러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제1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약 3천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최첨단 다목적 공연장인 KBS아레나로 탈바꿈해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공연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KBS아레나는 전 좌석 모두 무대 위 아티스트와 가장 가까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관람객과 아티스트 모두 만족도가 높다. 지금까지 치러진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소개하면 김호중, 정해인, 김선호, 도경수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팬미팅이 열렸고, 아이콘, 오마이걸 등 아이돌 공연과 코요태, 정용화 같은 대중가수 공연도 진행됐다. 또한 인디 락밴드, 힙합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서 이곳을 상설 공연장으로 변화시키는 등 공연의 다양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e-스포츠 최대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전이 KBS아레나에서 치러져, 전 세계로 라이브 중계됐고 큰 화제가 됐다.
발표 말미에 권오상 부장은 “최근 K-POP 및 전세계 공연장을 보면 좋은 운영 시스템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관람객 또한 수준이 아주 높아져서 공연장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음향에 대한 중요성이 아주 높아졌다”라고 강조하고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추고 관람객 수준에 호응하기 위해 올해 1월 JBL SRX900 시리즈의 장비 시험을 거쳐 최첨단 음향 장비를 KBS아레나에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KBS아레나의 좋은 시설과 JBL의 음향 시스템이 만나 한층 공연장이 업그레이드되어 더 많은 공연 유치와 공연문화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한다.
KBS아레나에는 SRX910LA이 L/R로 15통씩 세팅되어 총 30대, LL/RR로 6통씩 12대, 단상 아래에는 서브우퍼 SRX928S가 총 18대가 설치됐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휴대성을 동시에 제공하다
이어지는 세미나 순서에서는 (주)KBS비즈니스와 (주)테크데이타피에스, 하만 인터내셔널 내빈들의 인사말 이후 본격적으로 JBL SRX900 시리즈에 대한 제품 소개와 시연이 이어졌다. 발표를 맡은 최승우 차장은 (주)테크데이타피에스 기술지원팀 소속으로 시스템 디자인, 현장 세팅, 튜닝, 점검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최승우 차장에 따르면, SRX900 시리즈는 JBL에서 새롭게 개발한 파워드 라인 어레이다. SRX라는 이름이 친숙할 수 있는데, 바로 JBL 제품군 중에서 포인트소스 스피커 제품군에 있었다. 포인트 소스 제품군 중에서 가장 상위 그레이드 제품의 이름을 따와서 새로운 라인 어레이 시스템에 적용했는데, 이는 기존 유저들에게 제품의 그레이드를 쉽게 가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로써 SRX900 시리즈는 플래그십 라인 어레이 VTX 라인업의 바로 아래 단계에 위치하게 된다. 참고로 또 다른 라인 어레이 중에는 VRX 라인업이 있는데, 이들 제품은 특수한 목적을 갖고 디자인되어 SRX와는 또다른 차별화된 포지션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또한 포인트소스 스피커인 SRX 800 시리즈는 단종되지 않고 계속 생산된다.
SRX900 시리즈는 스몰 탑(SRX906LA), 빅 탑(SRX910LA), 스몰 우퍼(SRX918S), 빅 우퍼(SRX928S)로 심플하게 4종류로 구성된다. 먼저 SRX906LA는 6.5인치 2개, SRX910LA는 10인치 2개로 구성되고 SRX918S와 SRX928S의 인치 수는 18인치로 동일하고, 싱글이냐 듀얼 구성이냐는 차이가 있다. SRX906LA와 SRX910LA 제품의 외관을 보면 후면부에 방열판이 크게 자리한 걸 볼 수 있는데, 파워드 앰프 모듈의 열 발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굉장히 안정적으로 동작한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 이후 이와 관련한 단 한 건의 A/S 문의도 발생하지 않을 만큼 높은 신뢰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SRX906LA와 SRX910LA 제품 내부를 보면, JBL의 특허받은 Radiation Boundary Integrator(RBI) 설계가 적용되어 단일 혼(horn)에 HF와 LF 트랜스듀서를 모두 장착해 캐비닛 크기를 최소화하면서도 소리의 수평 분산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정교한 웨이브 가이드는 스피커의 각 캐비닛 간의 음향적 연결을 매끄럽게 합쳐서 전면에서 후면까지 완벽한 커버리지를 제공하며, 큰 혼(horn)은 저음 제어를 확장하고 어레이 뒷면의 불필요한 에너지를 감소시켜준다.
제품 시연은 KBS아레나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SRX900 시리즈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강력한 하드웨어에 걸맞은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다
이어 SRX900 시리즈에 대한 보다 자세한 기술적인 설명이 이뤄진 후에 JBL에서 출시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개 및 간단한 사용설명이 함께 이뤄졌다. 먼저 Line Array Calculator III는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2D 기반의 소프트웨어다. 하지만 2D 기반인 만큼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Performance Software는 3D 기반의 소프트웨어로서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기존의 JBL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PC에서 작동했는데 이번 Performance Software는 윈도우는 물론 Mac과 iPadOS에서도 작동하도록 개발했다. 그래서 윈도우 PC 혹은 Mac에서 작업하고 그걸 다시 아이패드로 옮겨서 이동하면서 컨트롤하고 모니터링하는 것들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Performance Software의 UI 설명과 작동 방법 그리고 적용화면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세미나 마지막에는 KBS아레나에 설치된 SRX900 시리즈 시연이 이뤄졌다. SRX900 시리즈 시연은 KBS아레나 객석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청음할 수 있도록 꾸려졌고, 참석자들은 객석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면서 뛰어난 사운드 퍼포먼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참석자들은 제품의 사이즈를 잊게 만드는 폭발적인 사운드와 밀도 높은 강력한 댐핑감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