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야마하 10월 DM7 트레이닝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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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DM7 시리즈의 기초부터 고급활용까지 한 번에! 

by 구현모, 자료제공: 야마하뮤직코리아(주)


지난 10월 14일 서울 서초구 허브교회에서 ‘야마하 10월 DM7 트레이닝 세션’이 열렸다.


야마하(Yamaha)에서 다양한 사용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여유로운 입출력 단자와 강력한 기능, 뛰어난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디지털 콘솔 DM7 시리즈를 공개한 지 1년이 넘었다. 그동안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로 안정성을 확보했고, 전 세계적인 인기로 인해 발생한 물량 부족도 해소되며 국내에서도 많은 DM7 사용자를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야마하뮤직코리아(주)는 DM7의 사용자와 구입을 고려 중인 예비 유저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야마하 10월 DM7 트레이닝 세션’을 마련했다. 특히 소수 팀 단위로 자리를 배치하고 DM7을 배치해 모든 참석자들이 DM7 설명을 듣고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트레이닝 세션 구성으로 참석자들은 열띤 분위기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주제로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각자 자리 앞에 배치된 DM7 시리즈를 직접 조작하면서 강의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Yamaha DM7으로 사운드 완성도를 높이다 

10월 14일 서울 서초구 허브교회에서 ‘야마하 10월 DM7 트레이닝 세션’이 열려, DM7의 기초적인 사용법부터 고급 활용법까지 알아볼 수 있었다. 이번 DM7 트레이닝 세션은 야마하뮤직코리아(주) 프로오디오팀 김민석 음향 엔지니어가 발표를 맡았고, 총 3시간에 걸쳐 제품 소개부터 기본적인 UI 설명 및 조작, 그리고 고급 활용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며 DM7을 총망라했다. 

본격적인 세션 소개에 앞서 Yamaha DM7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DM7 시리즈는 스탠다드 모델인 DM7과 소형 모델인 DM7 Compact(이하 DM7C)로 구성된다. 또한 DM7과 DM7C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DM7 Control이 있다. 두 모델은 동일한 기능을 지원하며, 주요 차이는 입력 채널 수, 아날로그 입출력 수, 디스플레이와 페이더 숫자에 있다. 

DM7은 120채널 입력과 48채널 믹스 아웃을, DM7C는 72채널 입력과 48채널 믹스 아웃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12개의 매트릭스 아웃, 2개의 스테레오 아웃을 지원한다. 다만 야마하 믹서는 인풋을 매트릭스로 바로 보낼 수 있어 실질적으로는 60채널의 믹스 아웃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아날로그 입출력은 32×16을 지원하며, 96kHz와 48kHz 샘플레이트를 지원한다. 

외관에서 볼 수 있는 두 제품의 차이로는 DM7이 12인치 디스플레이 2개와 7인치 유틸리티 스크린 1개를 탑재했고, DM7C는 12인치 디스플레이 1개와 7인치 유틸리티 스크린을 갖췄다. 그리고 두 모델 모두 AES/EBU 단자는 2개의 입력과 2개의 출력으로 구성되며, 144채널의 입출력을 제공하는 Dante 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든 Dante 오디오 장비와 유연하게 연결 및 연동할 수 있다. 또한 PY 슬롯이 새롭게 탑재되어 세 종류의 PY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야마하의 전통적인 장점인 이중 전원 공급 장치(Dual Power Supply)도 내장되어 하나의 전원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끊김 없이 작동할 수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주) 프로오디오팀 김민석 음향 엔지니어 


작업효율을 높여주는 활용 팁을 소개하다 

이번 야마하 10월 DM7 트레이닝 세션에서, 야마하뮤직코리아(주) 프로오디오팀 김민석 음향 엔지니어는 DM7 시리즈의 UI를 살펴보며 주요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몇 가지 주요 기능을 소개하면, LR Nominal 버튼은 모노 채널의 센터가 -3dB로 설정되고, LR Sweep 은 스테레오 패닝이 0dB 기준으로 동작하는 기능이다. Focus 기능은 특정 Scene의 입력 채널 설정만 불러올 수 있으며, 필요한 파라미터를 선택적으로 호출할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사용자가 디지털 콘솔을 운용하는 교회와 같은 환경에서 유용하다. Recall Safe 기능은 불러오기 작업에서 특정 파라미터나 DCA 그룹을 제외할 수 있으며, Focus 기능과 함께 사용할 때도 Recall Safe가 우선 적용된다. 다국어 설정도 지원하여 한국어로 사용 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Assist 기능은 DM7 시리즈의 새로운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절차적인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 사용자가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HA 조정, 채널 네이밍, 페이더 레벨 조정과 같은 작업을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설정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현재 Assist 기능은 중급 숙련자 수준에서 작동하며, 사용자가 디테일한 컨트롤을 추가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고품질 사운드를 완성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앞으로도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DM7 시리즈는 최대 64개의 채널을 지원하는 Dan Dugan Auto Mixer 기능을 표준으로 제공하여, EQ Rack 리소스를 소모하지 않고도 여러 개의 마이크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자동으로 게인을 조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Rupert Neve Designs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Portico 5033 이퀄라이저와 Portico 5043 컴프레서/리미터의 VCM 모델을 포함하여 다양한 고급 플러그인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Yamaha의 오리지널 플러그인 DaNSe 동적 노이즈 억제기와 Dynamic EQ 또한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김민석 엔지니어는 제품을 숙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매뉴얼을 야마하뮤직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것을 추천하며, HTML과 PDF 형식으로 제공되어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하는 기능을 찾는 팁으로는, ‘Ctrl+F’를 활용해 키워드를 입력하여 관련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DM7 트레이닝 세션에서 배우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전기기도 매뉴얼을 읽고 사용법을 확인한 뒤에 비로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음향기기는 전기부터 아날로그 및 디지털 신호,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그 중에서도 디지털 콘솔은 매우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매뉴얼 없이 사용자 혼자 기능을 완전히 터득하기 어렵다. 또한 매뉴얼은 제품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야마하 10월 DM7 트레이닝 세션은 초급자에게 다소 모호할 수 있는 매뉴얼 내용을 더 쉽고 직관적으로 설명하여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4~5명으로 구성된 참석자 그룹마다 DM7 콘솔을 한 대씩 배치하여, 설명을 듣고 실습을 통해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기존 야마하 디지털 콘솔을 사용해 본 유저들이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능이나 인터페이스를 짚어주며, 새로운 UI와 조작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야마하 트레이닝 세션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독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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