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로젝션 스크린 브랜드 Grandview 국내 정식 런칭
by 이무제 기자 자료제공 : (주)다미노

프로젝션 시스템에서 스크린은 오랫동안 보조 장비처럼 인식되어 왔다. 프로젝터의 밝기와 해상도, 렌즈 성능, 광원 수명은 비교적 쉽게 수치화되고 비교할 수 있는 반면, 스크린은 설치 현장의 조건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프로젝션 시장의 흐름은 이 같은 인식을 바꾸고 있다. 4K와 8K 해상도, 레이저 광원, HDR 영상, 초단초점 프로젝터, 대형 몰입형 공간 구축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스크린은 더 이상 단순한 반사면이 아니라 최종 영상 품질을 결정하는 광학 장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홈시네마와 상업용 AV 시장에서는 스크린의 중요성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동일한 프로젝터를 사용하더라도 스크린의 게인, 시야각, 평탄도, 색 중립성, 주변광 억제 성능, 음향 투과 여부에 따라 실제 시청 경험은 크게 달라진다. 밝은 공간에서 프로젝터를 운용해야 하는 거실형 홈시네마, 호텔 연회장, 기업 회의실, 강당, 전시장에서는 스크린의 역할이 더욱 커진다. 프로젝터가 아무리 높은 밝기와 해상도를 갖추더라도 스크린이 빛을 균일하게 반사하지 못하거나 표면이 울고 색이 변하면 영상의 해상감과 명암비는 즉시 손상된다. 결국 프로젝션 시스템의 완성도는 프로젝터와 스크린, 설치 환경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될 때 확보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V 전문 기업 (주)다미노가 글로벌 프로젝션 스크린 브랜드 Grandview를 국내에 정식 런칭한다. (주)다미노는 하이엔드 오디오와 AV 관련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해 온 기업으로, 스피커, 앰프, 턴테이블, 헤드폰, 케이블,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다루며 프리미엄 AV 유통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왔다. 이번 Grandview 정식 런칭은 (주)다미노의 포트폴리오가 하이파이 오디오 중심에서 영상 재생 환경의 핵심 요소인 프로젝션 스크린 영역까지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초단초점 프로젝터와 레이저 TV, 프리미엄 홈시네마, 고급 회의 공간,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문 스크린 브랜드의 도입은
시장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난 호에 소개한 대로 (주)다미노는 AWOL Vision의 국내 런칭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급의 프로젝터와 스크린이 만나 시너지를 이룰 것이 기대된다.

글로벌 프로젝션 스크린 전문 기업 Grandview
Grandview는 1999년 설립된 프로젝션 스크린 전문 기업으로, 현재 중국 광저우를 중심으로 생산 및 연구개발 기반을 운영하며 세계 시장에 스크린과 프로젝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브랜드의 특징은 제품군의 폭이 넓다는 데 있다. 수동 스크린과 전동 스크린, 텐션 스크린, 고정형 프레임 스크린, 포터블 스크린, 천장 매립형 스크린, 대형 무대용 스크린, 화이트보드 스크린, 주변광 대응 스크린, 프로젝터 마운트와 리프트, 컨트롤 액세서리, 다양한 스크린 패브릭까지 포괄한다. 이는 Grandview가 단순한 스크린 제조사가 아니라 설치 환경과 용도별 요구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프로젝션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왔음을 보여준다.
화면을 위한 공학
Grandview의 성장 배경에는 제조 기반과 품질관리 체계가 있다. 회사는 광저우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대량 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운영하며, 제품별 검사와 추적이 가능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각 모터와 완제품에는 고유 코드가 부여되어 품질 추적이 가능하며, 다수의 품질관리 스테이션과 검사 플랫폼을 통해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또한 ISO9001 품질 시스템을 비롯해 CB, CE, RoHS 등 국제 시장 대응에 필요한 인증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전기 안전과 환경 기준, 제품 안정성을 모두 고려한 생산 프로세스를 강조한다. 프리미엄 스크린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화면이 잘 보이는가에 그치지 않는다.
대형 제품일수록 장기 사용 시의 평탄도, 모터의 내구성, 설치 구조의 안정성, 패브릭의 균일성, 유지보수 대응까지 모두 제품 신뢰성에 포함된다. Grandview는 바로 이 지점을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왔다.

기술적으로 볼 때 Grandview의 첫 번째 강점은 스크린 표면의 평탄도와 구조 안정성이다. 프로젝션 스크린은 영상이 투사되는 순간부터 표면 자체가 디스플레이의 일부가 된다. 대형 전동 스크린이나 롤업 스크린에서 가장 흔한 문제는 화면 가장자리의 말림, 표면의 파도 현상, 장력 불균형, 장기간 사용에 따른 처짐이다. 이러한 문제는 해상도가 낮은 환경에서는 비교적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고해상도 프로젝터에서는 선명도와 초점 균일성 저하로 곧바로 드러난다. Grandview는 유리섬유 기반 패브릭, 소프트 스크린 소재, 텐션 구조, 케이스 설계, 모터 시스템 등을 제품군별로 조합해 설치 환경에 맞는 평탄도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텐션형 스크린은 화면 좌우에 일정한 장력을 부여해 대형 화면에서도 표면의 균일성을 유지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회의실과 강의실뿐 아니라 프리미엄 홈시네마에서도 중요한 선택지가 된다.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광학 패브릭 라인업이다. 스크린 패브릭은 프로젝터의 빛을 얼마나 밝게 반사하는가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게인이 높으면 밝기는 확보하기 쉽지만 시야각이 좁아지거나 핫스팟이 발생할 수 있고, 주변광을 억제하는 특성이 강하면 명암비는 향상되지만 설치 각도와 프로젝터 유형에 더 민감해질 수 있다. 따라서 스크린 소재는 사용 환경에 맞춰 선택되어야 한다. Grandview는 매트 화이트와 매트 그레이 계열의 유리섬유 패브릭, 플렉시블 소프트 화이트 및 그레이 패브릭, 후면 투사용 패브릭, 음향 투과형 패브릭, 주변광 대응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군을 제공한다. 이는 단일 제품으로 모든 환경에 대응하기보다, 설치 목적과 프로젝터 유형, 조명 조건, 시청 위치에 따라 스크린을 설계해야 한다는 전문 시장의 요구와 맞물린다.
최근 가장 주목할 기술은 주변광 대응 스크린이다. 초단초점 프로젝터와 레이저 TV 시장이 확대되면서 스크린은 어두운 전용 룸뿐 아니라 거실, 쇼룸, 회의실처럼 조명이 남아 있는 공간에서도 높은 명암비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 ALR 계열 스크린은 프로젝터에서 오는 빛은 효과적으로 반사하면서 실내 조명이나 외부광의 영향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특히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일반 장초점 프로젝터와 광 입사각이 다르기 때문에 전용 스크린과의 조합이 중요하다. Grandview의 Dynamique 계열로 알려진 주변광 대응 스크린은 깊은 블랙 표현, 높은 콘트라스트, 색 포화도, 넓은 시야각을 목표로 설계된 제품군으로, 초단초점 프로젝터와 조합되는 프리미엄 거실형 홈시네마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일반 벽면이나 범용 화이트 스크린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명암비를 보완해, 밝은 공간에서도 대화면 영상의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 번째 강점은 설치와 제어를 고려한 기구 설계다. 프로젝션 스크린은 제품 자체의 광학 성능만큼이나 설치 구조가 중요하다. 천장고, 벽면 강도, 매립 공간, 전원 및 제어 배선, 프로젝터 위치, 사용자의 조작 방식이 모두 제품 선택에 영향을 준다. Grandview는 수동형, 전동형, 텐션형, 고정형, 매립형, 대형 무대형 등 다양한 기구 구조를 제공하며, 일부 전동 제품군에서는 IR 리모컨, 벽면 스위치, RS485, 드라이 컨택트, 트리거, 중앙제어, IP 제어 등 시스템 통합을 고려한 옵션을 지원한다. 이는 단독 홈시네마뿐 아니라 강의실, 회의실, 호텔, 공연장, 전시장처럼 AV 시스템과 건축 설비가 함께 움직이는 공간에서 중요한 요소다.
Grandview 주요 제품군
Cyber Series Motorized Screen
Cyber Series Motorized Screen은 브랜드의 범용 전동 스크린 라인업으로, 다양한 크기와 설치 방식에 대응하는 제품군이다. 벽면 설치, 천장 설치, 서스펜디드 설치 등 여러 환경에 대응할 수 있으며, 전동형과 텐션형 모델로 확장된다. 기업 회의실, 교육시설, 중소형 강당, 다목적 공간처럼 사용 빈도가 높고 설치 조건이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Cyber Series의 핵심은 특정 환경에만 맞춘 특수 제품이 아니라, 폭넓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형 전동 스크린이라는 점이다.

Cyber Series Tab-Tension
Cyber Series Tab-Tension은 같은 Cyber 계열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화면 평탄도에 대한 요구가 높은 환경을 겨냥한다. 텐션 구조는 대형 화면에서 가장자리 말림과 표면 울림을 줄이는 데 유리하며, 고해상도 프로젝터와 조합할 때 장점이 두드러진다. 회의실이나 강의실처럼 글자와 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자주 표시하는 환경에서는 화면의 기하학적 안정성이 중요하다. 홈시네마에서도 파노라마 화면이나 고해상도 영화 콘텐츠를 감상할 때 표면 균일성은 영상의 품질감에 직접 영향을 준다. 따라서 텐션 스크린은 단순한 상위 옵션이 아니라, 프로젝션 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적 선택에 가깝다.

Edge Series Fixed Frame Screen
Edge Series Fixed Frame Screen은 프리미엄 홈시네마와 상설 영상 공간에 적합한 고정형 프레임 스크린이다. 전동으로 말아 올리는 구조가 필요하지 않은 전용 공간에서는 고정형 프레임 스크린이 가장 안정적인 평탄도를 제공한다. Grandview의 Edge Series는 초슬림 프레임 설계를 통해 영상 몰입감을 높이고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다. 최근 홈시네마 시장에서는 스크린이 실내 인테리어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프레임의 두께와 마감, 벽면과의 일체감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Edge Series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는 제품군으로, TV와 유사한 간결한 외관을 유지하면서 프로젝션만의 대화면 장점을 구현한다.

Motorized Tabletop Screen
Motorized Tabletop Screen은 초단초점 프로젝터와 레이저 TV 시장을 겨냥한 제품군이다. 일반적인 전동 스크린이 천장이나 벽면에서 내려오는 방식이라면, 테이블톱 스크린은 하부 캐비닛이나 가구 구조에서 화면이 상승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이는 거실형 홈시네마에서 특히 유용하다. 벽면 전체를 스크린으로 고정하기 어렵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 스크린을 숨기고 싶은 환경에서 테이블톱 구조는 인테리어 완성도와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설치 거리가 짧아 거실에 도입하기 쉽지만, 전용 스크린이 없을 경우 주변광과 벽면 상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Motorized Tabletop Screen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볼 수 있다.

Hidetech Series Recessed Screen
Hidetech Series Recessed Screen은 건축 통합형 설치를 위한 매립형 전동 스크린이다. 회의실, 강의실, 호텔, 고급 주거 공간에서는 스크린이 사용하지 않을 때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이 중요하다. 매립형 스크린은 천장 안쪽에 케이스를 숨기고 필요할 때만 화면을 내려 사용하는 방식으로, 공간의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대화면 프로젝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Hidetech 계열은 이러한 건축형 AV 설치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군이며, 전동형과 텐션형 구성으로 확장된다. 특히 인테리어 완성도를 중시하는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매립형 스크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존재한다.

대형 시설을 위한 라인업과 주변 장비까지 완비
Large Stage Series와 Skyshow Series는 대형 상업 공간과 무대, 공연장, 컨벤션 시설을 위한 제품군이다. 이 영역에서는 스크린의 크기뿐 아니라 구조적 안정성과 반복 운용 신뢰성이 중요하다. 대형 스크린은 자체 중량이 크고, 상승·하강 동작 중 하중 분산과 수평 유지가 까다롭다. 또한 호텔 연회장, 극장, 전시장, 테마파크, 다목적 홀처럼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공간에서는 안전성과 유지보수성이 핵심 평가 기준이 된다. Grandview는 대형 무대용 전동 스크린과 Skyshow 계열을 통해 이러한 시장에 대응해 왔으며, 이는 브랜드가 홈시네마뿐 아니라 프로페셔널 설치 시장까지 포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Grandview는 포터블 스크린, 화이트보드 스크린, 프로젝터 마운트, 전동 리프트, 무선 및 유선 제어 액세서리 등 주변 장비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이는 현장 설계 측면에서 중요한 장점이다. 스크린과 프로젝터, 마운트, 제어 장치가 서로 다른 제조사 제품으로 구성될 경우 설치자는 각 제품의 호환성과 제어 방식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반면 스크린과 관련 기구물, 제어 액세서리가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체계적으로 제공되면 설계와 시공, 유지보수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특히 교육, 기업, 호텔, 공공기관처럼 동일한 유형의 공간을 반복 구축해야 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통합성이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프로젝션 시스템의 완성은 스크린으로
(주)다미노의 Grandview 국내 정식 런칭은 국내 프리미엄 프로젝션 시장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국내에서는 고성능 프로젝터와 초단초점 레이저 프로젝터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해 왔지만, 스크린 선택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거나 설치 현장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프로젝션 시스템이 고해상도·고휘도·대형화될수록 스크린의 품질과 적합성은 더욱 중요해진다. 특히 ALR 스크린, 텐션 스크린, 매립형 스크린, 대형 무대용 스크린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시스템 설계의 핵심 구성요소다.

(주)다미노는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서 축적해 온 브랜드 운용 경험과 프리미엄 고객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Grandview를 국내에 소개하게 된다. 이는 홈시네마 사용자에게는 보다 정교한 영상 재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상업·교육·공공 AV 시장에는 검증된 글로벌 스크린 솔루션을 국내 유통 및 지원 체계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프로젝터 성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밝은 공간의 명암비, 대형 화면의 평탄도, 설치 구조의 안정성, 인테리어와의 조화 같은 문제를 스크린 브랜드 차원에서 다룰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결국 Grandview의 국내 진출은 단순히 새로운 스크린 브랜드가 하나 더해지는 사건을 넘어 프로젝션 시장이 장비 중심의 경쟁에서 시스템 완성도 중심의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이다. 영상 품질은 프로젝터에서 시작되지만, 관객이 최종적으로 마주하는 것은 스크린 위의 이미지다. Grandview는 그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마지막 지점에서 광학적 성능, 기계적 안정성, 설치 유연성, 공간 디자인을 함께 다루는 브랜드다. (주)다미노의 정식 런칭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스크린 시장은 홈시네마부터 상업용 AV, 교육 및 공공 설치 시장까지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확보하게 됐다. 프로젝션 시스템의 완성도를 스크린까지 확장해 바라보는 시장 변화 속에서 Grandview의 등장은 국내 AV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프로젝션 스크린 브랜드 Grandview 국내 정식 런칭
by 이무제 기자 자료제공 : (주)다미노
프로젝션 시스템에서 스크린은 오랫동안 보조 장비처럼 인식되어 왔다. 프로젝터의 밝기와 해상도, 렌즈 성능, 광원 수명은 비교적 쉽게 수치화되고 비교할 수 있는 반면, 스크린은 설치 현장의 조건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프로젝션 시장의 흐름은 이 같은 인식을 바꾸고 있다. 4K와 8K 해상도, 레이저 광원, HDR 영상, 초단초점 프로젝터, 대형 몰입형 공간 구축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스크린은 더 이상 단순한 반사면이 아니라 최종 영상 품질을 결정하는 광학 장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홈시네마와 상업용 AV 시장에서는 스크린의 중요성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동일한 프로젝터를 사용하더라도 스크린의 게인, 시야각, 평탄도, 색 중립성, 주변광 억제 성능, 음향 투과 여부에 따라 실제 시청 경험은 크게 달라진다. 밝은 공간에서 프로젝터를 운용해야 하는 거실형 홈시네마, 호텔 연회장, 기업 회의실, 강당, 전시장에서는 스크린의 역할이 더욱 커진다. 프로젝터가 아무리 높은 밝기와 해상도를 갖추더라도 스크린이 빛을 균일하게 반사하지 못하거나 표면이 울고 색이 변하면 영상의 해상감과 명암비는 즉시 손상된다. 결국 프로젝션 시스템의 완성도는 프로젝터와 스크린, 설치 환경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될 때 확보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V 전문 기업 (주)다미노가 글로벌 프로젝션 스크린 브랜드 Grandview를 국내에 정식 런칭한다. (주)다미노는 하이엔드 오디오와 AV 관련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해 온 기업으로, 스피커, 앰프, 턴테이블, 헤드폰, 케이블,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다루며 프리미엄 AV 유통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왔다. 이번 Grandview 정식 런칭은 (주)다미노의 포트폴리오가 하이파이 오디오 중심에서 영상 재생 환경의 핵심 요소인 프로젝션 스크린 영역까지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초단초점 프로젝터와 레이저 TV, 프리미엄 홈시네마, 고급 회의 공간,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문 스크린 브랜드의 도입은
시장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난 호에 소개한 대로 (주)다미노는 AWOL Vision의 국내 런칭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급의 프로젝터와 스크린이 만나 시너지를 이룰 것이 기대된다.
글로벌 프로젝션 스크린 전문 기업 Grandview
Grandview는 1999년 설립된 프로젝션 스크린 전문 기업으로, 현재 중국 광저우를 중심으로 생산 및 연구개발 기반을 운영하며 세계 시장에 스크린과 프로젝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브랜드의 특징은 제품군의 폭이 넓다는 데 있다. 수동 스크린과 전동 스크린, 텐션 스크린, 고정형 프레임 스크린, 포터블 스크린, 천장 매립형 스크린, 대형 무대용 스크린, 화이트보드 스크린, 주변광 대응 스크린, 프로젝터 마운트와 리프트, 컨트롤 액세서리, 다양한 스크린 패브릭까지 포괄한다. 이는 Grandview가 단순한 스크린 제조사가 아니라 설치 환경과 용도별 요구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프로젝션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왔음을 보여준다.
화면을 위한 공학
Grandview의 성장 배경에는 제조 기반과 품질관리 체계가 있다. 회사는 광저우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대량 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운영하며, 제품별 검사와 추적이 가능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각 모터와 완제품에는 고유 코드가 부여되어 품질 추적이 가능하며, 다수의 품질관리 스테이션과 검사 플랫폼을 통해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또한 ISO9001 품질 시스템을 비롯해 CB, CE, RoHS 등 국제 시장 대응에 필요한 인증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전기 안전과 환경 기준, 제품 안정성을 모두 고려한 생산 프로세스를 강조한다. 프리미엄 스크린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화면이 잘 보이는가에 그치지 않는다.
대형 제품일수록 장기 사용 시의 평탄도, 모터의 내구성, 설치 구조의 안정성, 패브릭의 균일성, 유지보수 대응까지 모두 제품 신뢰성에 포함된다. Grandview는 바로 이 지점을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왔다.
기술적으로 볼 때 Grandview의 첫 번째 강점은 스크린 표면의 평탄도와 구조 안정성이다. 프로젝션 스크린은 영상이 투사되는 순간부터 표면 자체가 디스플레이의 일부가 된다. 대형 전동 스크린이나 롤업 스크린에서 가장 흔한 문제는 화면 가장자리의 말림, 표면의 파도 현상, 장력 불균형, 장기간 사용에 따른 처짐이다. 이러한 문제는 해상도가 낮은 환경에서는 비교적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고해상도 프로젝터에서는 선명도와 초점 균일성 저하로 곧바로 드러난다. Grandview는 유리섬유 기반 패브릭, 소프트 스크린 소재, 텐션 구조, 케이스 설계, 모터 시스템 등을 제품군별로 조합해 설치 환경에 맞는 평탄도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텐션형 스크린은 화면 좌우에 일정한 장력을 부여해 대형 화면에서도 표면의 균일성을 유지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회의실과 강의실뿐 아니라 프리미엄 홈시네마에서도 중요한 선택지가 된다.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광학 패브릭 라인업이다. 스크린 패브릭은 프로젝터의 빛을 얼마나 밝게 반사하는가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게인이 높으면 밝기는 확보하기 쉽지만 시야각이 좁아지거나 핫스팟이 발생할 수 있고, 주변광을 억제하는 특성이 강하면 명암비는 향상되지만 설치 각도와 프로젝터 유형에 더 민감해질 수 있다. 따라서 스크린 소재는 사용 환경에 맞춰 선택되어야 한다. Grandview는 매트 화이트와 매트 그레이 계열의 유리섬유 패브릭, 플렉시블 소프트 화이트 및 그레이 패브릭, 후면 투사용 패브릭, 음향 투과형 패브릭, 주변광 대응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군을 제공한다. 이는 단일 제품으로 모든 환경에 대응하기보다, 설치 목적과 프로젝터 유형, 조명 조건, 시청 위치에 따라 스크린을 설계해야 한다는 전문 시장의 요구와 맞물린다.
최근 가장 주목할 기술은 주변광 대응 스크린이다. 초단초점 프로젝터와 레이저 TV 시장이 확대되면서 스크린은 어두운 전용 룸뿐 아니라 거실, 쇼룸, 회의실처럼 조명이 남아 있는 공간에서도 높은 명암비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 ALR 계열 스크린은 프로젝터에서 오는 빛은 효과적으로 반사하면서 실내 조명이나 외부광의 영향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특히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일반 장초점 프로젝터와 광 입사각이 다르기 때문에 전용 스크린과의 조합이 중요하다. Grandview의 Dynamique 계열로 알려진 주변광 대응 스크린은 깊은 블랙 표현, 높은 콘트라스트, 색 포화도, 넓은 시야각을 목표로 설계된 제품군으로, 초단초점 프로젝터와 조합되는 프리미엄 거실형 홈시네마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일반 벽면이나 범용 화이트 스크린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명암비를 보완해, 밝은 공간에서도 대화면 영상의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 번째 강점은 설치와 제어를 고려한 기구 설계다. 프로젝션 스크린은 제품 자체의 광학 성능만큼이나 설치 구조가 중요하다. 천장고, 벽면 강도, 매립 공간, 전원 및 제어 배선, 프로젝터 위치, 사용자의 조작 방식이 모두 제품 선택에 영향을 준다. Grandview는 수동형, 전동형, 텐션형, 고정형, 매립형, 대형 무대형 등 다양한 기구 구조를 제공하며, 일부 전동 제품군에서는 IR 리모컨, 벽면 스위치, RS485, 드라이 컨택트, 트리거, 중앙제어, IP 제어 등 시스템 통합을 고려한 옵션을 지원한다. 이는 단독 홈시네마뿐 아니라 강의실, 회의실, 호텔, 공연장, 전시장처럼 AV 시스템과 건축 설비가 함께 움직이는 공간에서 중요한 요소다.
Grandview 주요 제품군
Cyber Series Motorized Screen
Cyber Series Motorized Screen은 브랜드의 범용 전동 스크린 라인업으로, 다양한 크기와 설치 방식에 대응하는 제품군이다. 벽면 설치, 천장 설치, 서스펜디드 설치 등 여러 환경에 대응할 수 있으며, 전동형과 텐션형 모델로 확장된다. 기업 회의실, 교육시설, 중소형 강당, 다목적 공간처럼 사용 빈도가 높고 설치 조건이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Cyber Series의 핵심은 특정 환경에만 맞춘 특수 제품이 아니라, 폭넓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형 전동 스크린이라는 점이다.
Cyber Series Tab-Tension
Cyber Series Tab-Tension은 같은 Cyber 계열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화면 평탄도에 대한 요구가 높은 환경을 겨냥한다. 텐션 구조는 대형 화면에서 가장자리 말림과 표면 울림을 줄이는 데 유리하며, 고해상도 프로젝터와 조합할 때 장점이 두드러진다. 회의실이나 강의실처럼 글자와 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자주 표시하는 환경에서는 화면의 기하학적 안정성이 중요하다. 홈시네마에서도 파노라마 화면이나 고해상도 영화 콘텐츠를 감상할 때 표면 균일성은 영상의 품질감에 직접 영향을 준다. 따라서 텐션 스크린은 단순한 상위 옵션이 아니라, 프로젝션 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적 선택에 가깝다.
Edge Series Fixed Frame Screen
Edge Series Fixed Frame Screen은 프리미엄 홈시네마와 상설 영상 공간에 적합한 고정형 프레임 스크린이다. 전동으로 말아 올리는 구조가 필요하지 않은 전용 공간에서는 고정형 프레임 스크린이 가장 안정적인 평탄도를 제공한다. Grandview의 Edge Series는 초슬림 프레임 설계를 통해 영상 몰입감을 높이고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다. 최근 홈시네마 시장에서는 스크린이 실내 인테리어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프레임의 두께와 마감, 벽면과의 일체감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Edge Series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는 제품군으로, TV와 유사한 간결한 외관을 유지하면서 프로젝션만의 대화면 장점을 구현한다.
Motorized Tabletop Screen
Motorized Tabletop Screen은 초단초점 프로젝터와 레이저 TV 시장을 겨냥한 제품군이다. 일반적인 전동 스크린이 천장이나 벽면에서 내려오는 방식이라면, 테이블톱 스크린은 하부 캐비닛이나 가구 구조에서 화면이 상승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이는 거실형 홈시네마에서 특히 유용하다. 벽면 전체를 스크린으로 고정하기 어렵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 스크린을 숨기고 싶은 환경에서 테이블톱 구조는 인테리어 완성도와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설치 거리가 짧아 거실에 도입하기 쉽지만, 전용 스크린이 없을 경우 주변광과 벽면 상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Motorized Tabletop Screen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볼 수 있다.
Hidetech Series Recessed Screen
Hidetech Series Recessed Screen은 건축 통합형 설치를 위한 매립형 전동 스크린이다. 회의실, 강의실, 호텔, 고급 주거 공간에서는 스크린이 사용하지 않을 때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이 중요하다. 매립형 스크린은 천장 안쪽에 케이스를 숨기고 필요할 때만 화면을 내려 사용하는 방식으로, 공간의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대화면 프로젝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Hidetech 계열은 이러한 건축형 AV 설치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군이며, 전동형과 텐션형 구성으로 확장된다. 특히 인테리어 완성도를 중시하는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매립형 스크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존재한다.
대형 시설을 위한 라인업과 주변 장비까지 완비
Large Stage Series와 Skyshow Series는 대형 상업 공간과 무대, 공연장, 컨벤션 시설을 위한 제품군이다. 이 영역에서는 스크린의 크기뿐 아니라 구조적 안정성과 반복 운용 신뢰성이 중요하다. 대형 스크린은 자체 중량이 크고, 상승·하강 동작 중 하중 분산과 수평 유지가 까다롭다. 또한 호텔 연회장, 극장, 전시장, 테마파크, 다목적 홀처럼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공간에서는 안전성과 유지보수성이 핵심 평가 기준이 된다. Grandview는 대형 무대용 전동 스크린과 Skyshow 계열을 통해 이러한 시장에 대응해 왔으며, 이는 브랜드가 홈시네마뿐 아니라 프로페셔널 설치 시장까지 포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Grandview는 포터블 스크린, 화이트보드 스크린, 프로젝터 마운트, 전동 리프트, 무선 및 유선 제어 액세서리 등 주변 장비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이는 현장 설계 측면에서 중요한 장점이다. 스크린과 프로젝터, 마운트, 제어 장치가 서로 다른 제조사 제품으로 구성될 경우 설치자는 각 제품의 호환성과 제어 방식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반면 스크린과 관련 기구물, 제어 액세서리가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체계적으로 제공되면 설계와 시공, 유지보수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특히 교육, 기업, 호텔, 공공기관처럼 동일한 유형의 공간을 반복 구축해야 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통합성이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프로젝션 시스템의 완성은 스크린으로
(주)다미노의 Grandview 국내 정식 런칭은 국내 프리미엄 프로젝션 시장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국내에서는 고성능 프로젝터와 초단초점 레이저 프로젝터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해 왔지만, 스크린 선택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거나 설치 현장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프로젝션 시스템이 고해상도·고휘도·대형화될수록 스크린의 품질과 적합성은 더욱 중요해진다. 특히 ALR 스크린, 텐션 스크린, 매립형 스크린, 대형 무대용 스크린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시스템 설계의 핵심 구성요소다.
(주)다미노는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서 축적해 온 브랜드 운용 경험과 프리미엄 고객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Grandview를 국내에 소개하게 된다. 이는 홈시네마 사용자에게는 보다 정교한 영상 재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상업·교육·공공 AV 시장에는 검증된 글로벌 스크린 솔루션을 국내 유통 및 지원 체계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프로젝터 성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밝은 공간의 명암비, 대형 화면의 평탄도, 설치 구조의 안정성, 인테리어와의 조화 같은 문제를 스크린 브랜드 차원에서 다룰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결국 Grandview의 국내 진출은 단순히 새로운 스크린 브랜드가 하나 더해지는 사건을 넘어 프로젝션 시장이 장비 중심의 경쟁에서 시스템 완성도 중심의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이다. 영상 품질은 프로젝터에서 시작되지만, 관객이 최종적으로 마주하는 것은 스크린 위의 이미지다. Grandview는 그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마지막 지점에서 광학적 성능, 기계적 안정성, 설치 유연성, 공간 디자인을 함께 다루는 브랜드다. (주)다미노의 정식 런칭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스크린 시장은 홈시네마부터 상업용 AV, 교육 및 공공 설치 시장까지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확보하게 됐다. 프로젝션 시스템의 완성도를 스크린까지 확장해 바라보는 시장 변화 속에서 Grandview의 등장은 국내 AV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