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다
by 이무제, 자료제공: 뮤직메트로, Avid, DirectOut, PMC

프로페셔널의 세계는 가격보다는 현장에서의 안정성, 퀄리티, 유지보수가 전부다. 오로지 결과로 말하는 프로페셔널들에게 선택받는 장비는 그래서 어떤 관점에서는 가성비가 매우 높다. 미사여구로 점철된 광고나 혹은 인플루언서에게 의지하는 식으로 마케팅을 하지 않으며 현업에서 프로페셔널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된 것이기에 매우 믿을만하며 현장에 바로 투입해도 되며 즉시 최고의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5월 26~27일, 월요일과 화요일 양일에 걸쳐 걸린 뮤직메트로 주최의 [Master Class Summit 2025]는 뮤직메트로가 자랑하는 최고의 브랜드인 Avid, DirectOut, PMC의 새로운 기능들과 현장에서의 적용, 그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집중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참석자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니정홀에서 열려 쾌적한 세미나 환경과 더불어 참석자들에게 최적의 접근성을 제공해서 호평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들이 선보인 Avid, DirectOut, PMC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업계 최고의 프로페셔널 뮤지션, 사운드 엔지니어, 프로듀서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장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히트곡, 영상물, 방송들이 이 브랜드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해 만들어졌고 모니터링되며 송출된다. 오로지 결과로 말하는 프로페셔널의 세계에서 이 세 브랜드는 별다른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신뢰의 상징이다.
이번에 Summit에 뮤직메트로는 귀한 발걸음을 한 참석자들을 위해 각 브랜드를 프리젠테이션하고 시연하기 위한 최고의 업계 프로페셔널을 초빙했다. 먼저 Avid는 APAC 시장의 Audio Presales 시장을 맡고 있는 시니어 매니저 Daniel Lovell이 NAB 2025에서 소개된 Pro Tools의 테크 프리뷰와 Dolby Atmos 작업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하우와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DirectOut은 Audio Solutions 부문의 매니저인 Luca Giaroli가 DirectOut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해 오디오 네트워크 리던던시를 확보하고 최고의 방송 퀄리티와 안정성을 담보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실전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PMC는 Grammy 어워드 수상자이자 후보에 4회나 노미네이트 된 전설적인 믹싱 엔지니어, David Rideau를 초빙하여 그가 작업한 전설적인 뮤지션들과의 결과물들, 그리고 현재도 작업중인 세션들을 직접 열어서 PMC 스피커를 통해 들려줌과 동시에 Dolby Atmos 작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곡에 대한 설명과 기술적, 예술적 특징들을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PMC 스피커로 구성한 Dolby Atmos 7.1.4 구성과 함께 DirectOut 제품으로 구성한 컨버터와 매트릭스 장비, 그리고 Avid Pro Tools로 구성한 DAW 및 오디오 인터페이스 장비들이 설치되어 월드클래스의 작업 환경을 세미나 현장에 구현했다.

PMC 8-2로 구성한 LCR 및 서브우퍼.

현장에 전시된 Avid의 콘트롤러와 인터페이스 장비는 마음껏 시연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DirectOut의 장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다.
Avid - Daniel Lovell이 설명하는 Pro Tools 꿀팁 전수
Avid의 Pro Tools 세션을 맡은 Daniel Lovell은 Avid에서 APAC Audio Pre Sales 부문을 담당하는 Senior Manager이며 20년이 넘는 경력동안 사운드, 음악, 오디오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디오 포스트 분야에서는 Apple, 미츠비시, NEC 등의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 클라이언트들과 TV 및 온라인 콘텐츠를 위한 믹싱 및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해왔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NAB 2025에서 소개된 Pro Tools의 테크 프리뷰 소개와 함께 실제 Dolby Atmos 작업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꿀팁들을 전수했다.
간단한 인사 후 자신이 작곡한 곡을 참석자들에게 들려주면서 Pro Tools의 Dolby Atmos용 버추얼 사운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Pro Tools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그는 곡이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세미나의 시작을 알렸다.
가장 먼저 그가 선보인 기능은 Speech to Text 기능이다. 이는 단순히 Pro Tools에 기능을 추가한 것을 넘어 작업 효율성에 있어서 신기원을 열 AI 신기술로 플러그인이 아닌, Pro Tools에 완전 통합 예정이 되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실 예전부터 Avid는 Pro Tools에 AI 기능을 어떤 식으로 탑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요청을 많이 받아왔다고 하는데, 이 STT 기능이 Avid의 첫 해답이 될 예정이라고.
많은 AI가 창작의 영역에도 발을 들이면서 오히려 창작자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Avid가 집중한 것은 창작력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생산성과 효율성의 면에서 AI를 활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STT 기능 역시 이러한 사상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Daniel Lovell은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그의 알파 버전 Pro Tools에서 세션을 직접 열어 기능을 시연했다. 집에서 맥북 마이크로폰으로 직접 녹음한 샘플이었는데 고음질이 아님에도 불구, Pro Tools는 빠르고 정확하게 스크립트를 생성했으며 이후 생선된 스크립트에서 특정 단어를 선택하면 플레이바가 해당 파형 부분으로 자동으로 옮겨가고, 텍스트를 선택하면 파형의 해당 부분이 같이 선택된다든가, 혹은 텍스트 단위로 잘라내기 및 복사와 붙여넣기까지 가능한 기능은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STT 기능은 지금도 완성도가 높아보이지만 내부 시연을 통해 계속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여나갈 예저이라고 하며 특정 채널을 지정하여 STT를 적용하여 스크립트를 생성한다든가, 프로젝트 전체 파일에 대해 STT를 실행 후 특정 단어를 검색하여 타임라인으로 옮길 수 있는 기능 등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생산성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전에서는 시빌런스나 치찰음을 텍스트로 검색해 잘라내고 다른 소리로 대체하는 등의 편집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창의적인 활용법으로 생산성과 작업 퀄리티를 크게 높이는 것이 기대된다고.
이어 소개된 것은 Cue Pro와 Pro Tools의 통합이다. ADR에 필수적인 앱인 Cue Pro는 Pro Tools(Studio 및 Ultimate)와 긴밀하게 통합된 ADR, 외국어 더빙 및 폴리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며, 추가 설정이나 별도의 프로젝트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Cue Pro는 Pro Tools(2025.6 이상) 비디오 출력에 직접 오버레이되어 ADR 큐를 생성하고 편집할 때 즉각적인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Cue Pro Connect 플러그인은 모든 Cue Pro 프로젝트 데이터를 Pro Tools 세션 내에서 직접 완벽하게 통합하고 저장하여 프로젝트 전달이나 이동이 빠르고 효율화되었다.
Daniel Lovell은 이어서 Pro Tools 활용을 위한 꿀팁을 소개했다. 그는 템플릿을 만들어두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들, 저음 효과음(LFE)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방법, 프로젝트의 프린팅에 대한 관점과 업계에서의 동향, 다양한 곳에서 프로젝트를 열어야 할 때 생길 수 있는 라우팅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과 관리, 그룹과 버스에서 효율적으로 오브젝트 사운드를 다루고 ADR 등을 빠르게 분리하는 팁 등을 전수했다.

Luca Giaroli는 자신이 설계한 구성도를 바탕으로 현장의 상황을 유사하게 셋팅, DirectOut만이 가능한 강력한 리던던시 기능을 실제로 구현했다.
DirectOut - Luca Giaroli가 실전에서의 Redundancy 전략을 소개하다
DirectOut은 스튜디오부터 상업 시설, 극장, 스타디움, 방송 그리고 가장 크고 복잡한 라이브 이벤트까지 모든 현장에 대응하는 포맷 컨버터, 리던던트, 믹서, 프로세싱 기기를 제조한다. 특히 DirectOut은 가장 중요한 현장에서 핵심 패스를 다루는 기기인만큼 안정성과 음질, 신뢰성, 범용성, 유연성 등 모든 면에서 그 성능을 증명해왔고, 현재 가장 중요한 현장에서 활약하는 사운드 엔지니어들에게 늘 선택받는다.
이번 세션을 맡은 Luca Giaroli는 DirectOut의 전략 및 오디오 솔루션의 담당자이며 오랫동안 초대형 월드클래스 라이브 이벤트의 사운드 시스템 설계자 및 운영자로 경력을 갖고 있다. 그가 맡은 주요 프로젝트는 올림픽, 대형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일일히 거론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그는 이번 세션에서 DirectOut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하여 오디오 네트워크의 리던던시를 확보하고 연결 안정성을 극대화하여 'Show must go on'이라는 가치를 실현시키는 방법과 노하우들을 소개했다. 특히 그가 겪은 실전에서의 예시와 검증된 설계를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신호의 흐름을 유지하는 탄력적인 인프라 구현 전략을 공유했으며 방송, 라이브 사운드, 스튜디오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신뢰성, 유연성, 안정성, 음질을 모두 갖춘 시스템 구축 전략에 대한 영감을 제공했다.
그는 참석한 관객들과 이벤트를 주최한 뮤직메트로에게 감사를 표하고 세미나를 시작했다. 그는 10대 후반부터 이미 오디오 업계에 투신하여 3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이다. 처음 그가 맡은 국제적인 행사를 주도하여 맡은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식 및 폐막식 행사를 맡으면서부터라고 한다. 당시 그는 방송과 오디오 케이블를 포함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맡으면서 50억 명 이상의 이벤트를 책임지는 위치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당시 그는 리던던시(이중화)의 중요성을 느꼈고 단순히 파워서플라이를 추가하는 등의 기초적인 리던던시로는 부족함을 절감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라이브 분야에서의 리던던시를 깊게 연구하여 나중에는 이에 대한 이론을 정립, 논문을 썼고 이 논문은 신선한 주제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오디오 전달에 있어서 단순히 파워와 신호의 전달을 넘어 최근 복잡화된 현장에 맞도록 클럭 데이터와 각종 콘트롤 신호들을 포함하여 완벽한 리던던시의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끊김없이 전달하여 쇼가 표면적으로 완전히 평화롭게 이어져 끝낼 수 있는 단계를 언급했다. 리던던시의 개념을 상세하게 정립한 그는 그가 설계에 참여한 Coldplay의 투어링 시스템의 리던던시 시스템 구성을 소개하고 그와 비슷한 환경을 세미나 현장에 직접 설치하여 실제로 소리가 나는 동안 케이블을 탈착하는 등 다양한 장애 시나리오를 일으키면서 DirectOut의 장비가 리던던시에 있어 최고의 해결책임을 증명했다.

PMC - 전설적인 믹싱 엔지니어 David Rideau의 믹싱 노하우 방출
David Rideau는 Grammy 수상자이면서 후보에 4회나 노미네이트 된 전설적인 믹싱 엔지니어로 30년 이상 영화 및 TV 분야에서의 레코딩 및 믹싱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특히 Sting, TLC, Janet Jackson, Brenda Russell, Earth Wind & Fire 등 탑 클래스의 뮤지션들과 함께 수많은 명 음원을 내놓는데 기여했다. 그는 오랜 PMC 스피커의 유저이기도 하다. 그는 PMC 스피커로 구성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함께 수많은 명반들을 작업했으며, 최근에는 Dolby Atmos 뮤직 믹싱에 심취, 레퍼런스가 존재하지 않던 이 분야에 새로운 레퍼런스를 세우며 탁월한 결과물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직접 그가 작업한 결과물들을 그의 세션 파일을 직접 열어서 듣고 체험하며 그의 설명까지 곁들이는 노하우 방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서는 세미나의 마지막 세션이자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명반의 믹싱 엔지니어의 강의인만큼 많은 참석자들이 모여 사뭇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최근 그는 기존의 명반들을 Dolby Atmos로 리믹싱 및 마스터링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데, 첫 번째 시연부터 Miles Davis의 전설적인 명반인 [Kind of Blue]의 세션을 직접 열고 Capital Studios에서 PMC 스피커를 통해 원래 3트랙으로 녹음되었던 원본을 다시 마이크로 받아 현대적인 Dolby Atmos의 환경에 맞게 소스를 받고 과거와 현재를 단차 없이 잇는 작업들을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전했다.
이후 그는 Marcus Miller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작업물, 녹음과 믹싱에 대한 배경, 기술적 도전과 해결을 상세히 설명하여 믹싱 엔지니어와 프로듀서를 꿈꾸는 지망생부터 현업 엔지니어로 이뤄진 다양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좋은 자극을 줬다.
프로페셔널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다
by 이무제, 자료제공: 뮤직메트로, Avid, DirectOut, PMC
프로페셔널의 세계는 가격보다는 현장에서의 안정성, 퀄리티, 유지보수가 전부다. 오로지 결과로 말하는 프로페셔널들에게 선택받는 장비는 그래서 어떤 관점에서는 가성비가 매우 높다. 미사여구로 점철된 광고나 혹은 인플루언서에게 의지하는 식으로 마케팅을 하지 않으며 현업에서 프로페셔널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된 것이기에 매우 믿을만하며 현장에 바로 투입해도 되며 즉시 최고의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5월 26~27일, 월요일과 화요일 양일에 걸쳐 걸린 뮤직메트로 주최의 [Master Class Summit 2025]는 뮤직메트로가 자랑하는 최고의 브랜드인 Avid, DirectOut, PMC의 새로운 기능들과 현장에서의 적용, 그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집중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참석자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니정홀에서 열려 쾌적한 세미나 환경과 더불어 참석자들에게 최적의 접근성을 제공해서 호평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들이 선보인 Avid, DirectOut, PMC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업계 최고의 프로페셔널 뮤지션, 사운드 엔지니어, 프로듀서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장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히트곡, 영상물, 방송들이 이 브랜드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해 만들어졌고 모니터링되며 송출된다. 오로지 결과로 말하는 프로페셔널의 세계에서 이 세 브랜드는 별다른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신뢰의 상징이다.
이번에 Summit에 뮤직메트로는 귀한 발걸음을 한 참석자들을 위해 각 브랜드를 프리젠테이션하고 시연하기 위한 최고의 업계 프로페셔널을 초빙했다. 먼저 Avid는 APAC 시장의 Audio Presales 시장을 맡고 있는 시니어 매니저 Daniel Lovell이 NAB 2025에서 소개된 Pro Tools의 테크 프리뷰와 Dolby Atmos 작업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하우와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DirectOut은 Audio Solutions 부문의 매니저인 Luca Giaroli가 DirectOut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해 오디오 네트워크 리던던시를 확보하고 최고의 방송 퀄리티와 안정성을 담보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실전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PMC는 Grammy 어워드 수상자이자 후보에 4회나 노미네이트 된 전설적인 믹싱 엔지니어, David Rideau를 초빙하여 그가 작업한 전설적인 뮤지션들과의 결과물들, 그리고 현재도 작업중인 세션들을 직접 열어서 PMC 스피커를 통해 들려줌과 동시에 Dolby Atmos 작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곡에 대한 설명과 기술적, 예술적 특징들을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PMC 스피커로 구성한 Dolby Atmos 7.1.4 구성과 함께 DirectOut 제품으로 구성한 컨버터와 매트릭스 장비, 그리고 Avid Pro Tools로 구성한 DAW 및 오디오 인터페이스 장비들이 설치되어 월드클래스의 작업 환경을 세미나 현장에 구현했다.
PMC 8-2로 구성한 LCR 및 서브우퍼.
현장에 전시된 Avid의 콘트롤러와 인터페이스 장비는 마음껏 시연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DirectOut의 장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다.
Avid - Daniel Lovell이 설명하는 Pro Tools 꿀팁 전수
Avid의 Pro Tools 세션을 맡은 Daniel Lovell은 Avid에서 APAC Audio Pre Sales 부문을 담당하는 Senior Manager이며 20년이 넘는 경력동안 사운드, 음악, 오디오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디오 포스트 분야에서는 Apple, 미츠비시, NEC 등의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 클라이언트들과 TV 및 온라인 콘텐츠를 위한 믹싱 및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해왔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NAB 2025에서 소개된 Pro Tools의 테크 프리뷰 소개와 함께 실제 Dolby Atmos 작업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꿀팁들을 전수했다.
간단한 인사 후 자신이 작곡한 곡을 참석자들에게 들려주면서 Pro Tools의 Dolby Atmos용 버추얼 사운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Pro Tools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그는 곡이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세미나의 시작을 알렸다.
가장 먼저 그가 선보인 기능은 Speech to Text 기능이다. 이는 단순히 Pro Tools에 기능을 추가한 것을 넘어 작업 효율성에 있어서 신기원을 열 AI 신기술로 플러그인이 아닌, Pro Tools에 완전 통합 예정이 되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실 예전부터 Avid는 Pro Tools에 AI 기능을 어떤 식으로 탑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요청을 많이 받아왔다고 하는데, 이 STT 기능이 Avid의 첫 해답이 될 예정이라고.
많은 AI가 창작의 영역에도 발을 들이면서 오히려 창작자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Avid가 집중한 것은 창작력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생산성과 효율성의 면에서 AI를 활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STT 기능 역시 이러한 사상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Daniel Lovell은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그의 알파 버전 Pro Tools에서 세션을 직접 열어 기능을 시연했다. 집에서 맥북 마이크로폰으로 직접 녹음한 샘플이었는데 고음질이 아님에도 불구, Pro Tools는 빠르고 정확하게 스크립트를 생성했으며 이후 생선된 스크립트에서 특정 단어를 선택하면 플레이바가 해당 파형 부분으로 자동으로 옮겨가고, 텍스트를 선택하면 파형의 해당 부분이 같이 선택된다든가, 혹은 텍스트 단위로 잘라내기 및 복사와 붙여넣기까지 가능한 기능은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STT 기능은 지금도 완성도가 높아보이지만 내부 시연을 통해 계속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여나갈 예저이라고 하며 특정 채널을 지정하여 STT를 적용하여 스크립트를 생성한다든가, 프로젝트 전체 파일에 대해 STT를 실행 후 특정 단어를 검색하여 타임라인으로 옮길 수 있는 기능 등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생산성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전에서는 시빌런스나 치찰음을 텍스트로 검색해 잘라내고 다른 소리로 대체하는 등의 편집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창의적인 활용법으로 생산성과 작업 퀄리티를 크게 높이는 것이 기대된다고.
이어 소개된 것은 Cue Pro와 Pro Tools의 통합이다. ADR에 필수적인 앱인 Cue Pro는 Pro Tools(Studio 및 Ultimate)와 긴밀하게 통합된 ADR, 외국어 더빙 및 폴리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며, 추가 설정이나 별도의 프로젝트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Cue Pro는 Pro Tools(2025.6 이상) 비디오 출력에 직접 오버레이되어 ADR 큐를 생성하고 편집할 때 즉각적인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Cue Pro Connect 플러그인은 모든 Cue Pro 프로젝트 데이터를 Pro Tools 세션 내에서 직접 완벽하게 통합하고 저장하여 프로젝트 전달이나 이동이 빠르고 효율화되었다.
Daniel Lovell은 이어서 Pro Tools 활용을 위한 꿀팁을 소개했다. 그는 템플릿을 만들어두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들, 저음 효과음(LFE)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방법, 프로젝트의 프린팅에 대한 관점과 업계에서의 동향, 다양한 곳에서 프로젝트를 열어야 할 때 생길 수 있는 라우팅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과 관리, 그룹과 버스에서 효율적으로 오브젝트 사운드를 다루고 ADR 등을 빠르게 분리하는 팁 등을 전수했다.
Luca Giaroli는 자신이 설계한 구성도를 바탕으로 현장의 상황을 유사하게 셋팅, DirectOut만이 가능한 강력한 리던던시 기능을 실제로 구현했다.
DirectOut - Luca Giaroli가 실전에서의 Redundancy 전략을 소개하다
DirectOut은 스튜디오부터 상업 시설, 극장, 스타디움, 방송 그리고 가장 크고 복잡한 라이브 이벤트까지 모든 현장에 대응하는 포맷 컨버터, 리던던트, 믹서, 프로세싱 기기를 제조한다. 특히 DirectOut은 가장 중요한 현장에서 핵심 패스를 다루는 기기인만큼 안정성과 음질, 신뢰성, 범용성, 유연성 등 모든 면에서 그 성능을 증명해왔고, 현재 가장 중요한 현장에서 활약하는 사운드 엔지니어들에게 늘 선택받는다.
이번 세션을 맡은 Luca Giaroli는 DirectOut의 전략 및 오디오 솔루션의 담당자이며 오랫동안 초대형 월드클래스 라이브 이벤트의 사운드 시스템 설계자 및 운영자로 경력을 갖고 있다. 그가 맡은 주요 프로젝트는 올림픽, 대형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일일히 거론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그는 이번 세션에서 DirectOut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하여 오디오 네트워크의 리던던시를 확보하고 연결 안정성을 극대화하여 'Show must go on'이라는 가치를 실현시키는 방법과 노하우들을 소개했다. 특히 그가 겪은 실전에서의 예시와 검증된 설계를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신호의 흐름을 유지하는 탄력적인 인프라 구현 전략을 공유했으며 방송, 라이브 사운드, 스튜디오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신뢰성, 유연성, 안정성, 음질을 모두 갖춘 시스템 구축 전략에 대한 영감을 제공했다.
그는 참석한 관객들과 이벤트를 주최한 뮤직메트로에게 감사를 표하고 세미나를 시작했다. 그는 10대 후반부터 이미 오디오 업계에 투신하여 3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이다. 처음 그가 맡은 국제적인 행사를 주도하여 맡은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식 및 폐막식 행사를 맡으면서부터라고 한다. 당시 그는 방송과 오디오 케이블를 포함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맡으면서 50억 명 이상의 이벤트를 책임지는 위치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당시 그는 리던던시(이중화)의 중요성을 느꼈고 단순히 파워서플라이를 추가하는 등의 기초적인 리던던시로는 부족함을 절감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라이브 분야에서의 리던던시를 깊게 연구하여 나중에는 이에 대한 이론을 정립, 논문을 썼고 이 논문은 신선한 주제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오디오 전달에 있어서 단순히 파워와 신호의 전달을 넘어 최근 복잡화된 현장에 맞도록 클럭 데이터와 각종 콘트롤 신호들을 포함하여 완벽한 리던던시의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끊김없이 전달하여 쇼가 표면적으로 완전히 평화롭게 이어져 끝낼 수 있는 단계를 언급했다. 리던던시의 개념을 상세하게 정립한 그는 그가 설계에 참여한 Coldplay의 투어링 시스템의 리던던시 시스템 구성을 소개하고 그와 비슷한 환경을 세미나 현장에 직접 설치하여 실제로 소리가 나는 동안 케이블을 탈착하는 등 다양한 장애 시나리오를 일으키면서 DirectOut의 장비가 리던던시에 있어 최고의 해결책임을 증명했다.
PMC - 전설적인 믹싱 엔지니어 David Rideau의 믹싱 노하우 방출
David Rideau는 Grammy 수상자이면서 후보에 4회나 노미네이트 된 전설적인 믹싱 엔지니어로 30년 이상 영화 및 TV 분야에서의 레코딩 및 믹싱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특히 Sting, TLC, Janet Jackson, Brenda Russell, Earth Wind & Fire 등 탑 클래스의 뮤지션들과 함께 수많은 명 음원을 내놓는데 기여했다. 그는 오랜 PMC 스피커의 유저이기도 하다. 그는 PMC 스피커로 구성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함께 수많은 명반들을 작업했으며, 최근에는 Dolby Atmos 뮤직 믹싱에 심취, 레퍼런스가 존재하지 않던 이 분야에 새로운 레퍼런스를 세우며 탁월한 결과물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직접 그가 작업한 결과물들을 그의 세션 파일을 직접 열어서 듣고 체험하며 그의 설명까지 곁들이는 노하우 방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서는 세미나의 마지막 세션이자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명반의 믹싱 엔지니어의 강의인만큼 많은 참석자들이 모여 사뭇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최근 그는 기존의 명반들을 Dolby Atmos로 리믹싱 및 마스터링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데, 첫 번째 시연부터 Miles Davis의 전설적인 명반인 [Kind of Blue]의 세션을 직접 열고 Capital Studios에서 PMC 스피커를 통해 원래 3트랙으로 녹음되었던 원본을 다시 마이크로 받아 현대적인 Dolby Atmos의 환경에 맞게 소스를 받고 과거와 현재를 단차 없이 잇는 작업들을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전했다.
이후 그는 Marcus Miller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작업물, 녹음과 믹싱에 대한 배경, 기술적 도전과 해결을 상세히 설명하여 믹싱 엔지니어와 프로듀서를 꿈꾸는 지망생부터 현업 엔지니어로 이뤄진 다양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좋은 자극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