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좀 더 이른 아름다운 여름: 브로콜리너마저 - 10th ‘이른 열대야’ 장기공연


이무제 기자     사진 이선우 기자

자료제공 Omega Media Group, 노들섬, (주)플랙스앤코, 스튜디오브로콜리


출처 _ 스튜디오브로콜리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
JBL VTX A12가 설치되다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의 가장 핵심적인 장비는 역시 메인 스피커인 JBL VTX A12이다. 전설적인 JBL VerTec 이후 플래그십의 지위를 이어받아 최신 스피커 설계 개념이 적용된 VTX 시리즈는 흔히 투어링 등급으로 거론되는 영국, 프랑스, 독일의 제품과 대등한 성능으로 정면 경쟁할 정도로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는 1,320㎡ 넓이의 넉넉한 프리미엄 공연 공간이다.


특히 A12 모델은 2018년 ‘The Reader’s 
Choice Award’를 수상했으며, 넓은 지향각으로 down fill로 유용한 A12W 모델은 2019년, TEC Award에서 수상하며 이들의 기술적 성과가 단순히 마케팅만이 아님을 증명해냈다.

사양을 보면 듀얼 12인치 LF, 3웨이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MF유닛은 5.5인치급 4개, HF는 컴프레션 드라이버 3개로 조합되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독특한 페이즈 플러그와 혼 구조를 통해 최근 각광받는 동축 구조를 실현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평지향각 내에서 균일한 주파수 반응을 실현했으며, 지향 특성의 경우 250Hz까지도 높은 방향성을 제공한다.


JBL VTX A12 대형 라인어레이 시스템이 설치되어 공간 전역에 압도적인 음압을 공급한다.


이런 구조를 바탕으로 한 성능은 46Hz~19kHz의 대역을 무려 146dBSPL로 출력하는 믿기지 않은 음압으로, 현재 조합된 라인어레이 클러스터 당 7통의 조합은 그 어떤 형태의 공연이든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용량임을 쉽게 알 수 있다.

함께 조합된 서브우퍼는 VTX G28 모델로, 그라운드 스택을 목표로 생산된 제품이다. 이름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듯이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듀얼 18인치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성능은 22Hz부터 시작하는 저음을 144dBSPL로 출력하기 때문에 현존하는 그 어떤 하이엔드 시스템과 비교해봐도 최근 중요시되는 Infra-Sub 대역을 재생하는데 있어서 전혀 부족함이 없다.


중 2층 공간까지 있기 때문에 충분한 길이의 어레이가 필요하다.


다만, 원래의 셋업은 3개의 서브우퍼를 한 몸으로 조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구성이었는데, 서브 에너지를 상대적으로 적게 쓰며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표방하는 브로콜리너마저의 공연 특성을 고려해서 문현민 실장은 Cardioid 셋업을 통해 저음에 방향성을 부여했다. 이는 무대 위의 저음을 줄여 깨끗한 사운드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되며, 모니터링 명료도를 향상시키는데도 유리하다.

모든 스피커 시스템은 Crown의 I-Tech 파워앰프/DSP를 통해 증폭되고 프로세싱된다. 또한 넉넉하게 설치된 패치 시스템과 Avid Stage64 스테이지박스/믹싱엔진이 조합되어 자유로운 라우팅과 넉넉한 입출력을 공급한다. 기본적으로 설치된 믹싱 콘솔은 Avid S6L 플래그십 콘솔 시스템이지만 지금 공연에서는 문현민 실장이 직접 구축한 하이브리드 믹싱 시스템이 투입되었다.


출처 _ 스튜디오브로콜리



스테이지 확성을 겁내지 않다

이번 셋업에서는 드러머인 ‘류지’를 제외하고 전부 스테이지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했다. ‘스피커 사용이 뭐가 특이하냐’ 할 수 있겠지만 최근 대다수 모니터링 환경이 스피커 없이 인이어 모니터링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여러모로 클래시컬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상당한 규모의 입출력 패치와 스테이지랙, 그리고 Crown I-Tech 파워앰프/DSP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front-fill 스피커가 무대 위에 셋업되어 있으니 무대 위에 올라온 스피커의 수량이 사뭇 적지 않다. 먼저 front-fill로 사용된 스피커는 JBL의 풍부한 포인트스피커 라인업 중 플래그십인 VTX F12이다. 
12인치급 LF를 탑재한 전형적인 2웨이 구성의 스피커이지만 성능 면에서는 55Hz~21.5kHz의 영역을 무려 138dBSPL로 출력한다. 무게가 고작 19kg인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능이다. 스테이지 모니터로 사용된 제품은 d&b audiotechnik의 MAX2이다. 15인치 2웨이 동축 드라이버를 사용한 구성으로 55Hz~20kHz의 대역을 135dBSPL로 출력하는 고성능을 자랑한다.


front-fill로 JBL VTX F12 스피커가 사용되었다.


스테이지 모니터로 d&b audiotechnik의 MAX2 스피커가 선정되었다.


아무래도 음압이 큰 공연일수록, 그리고 무대가 좁을수록 스테이지 스피커를 사용한 모니터링이 어려운데에 비해 현재 공연의 셋업은 충분한 무대 넓이를 통해 각 멤버들이 충분한 거리를 두고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그리 음압이 큰 음악이 아니기 때문에 스피커를 적극 사용해도 깨끗한 확성이 가능하다.


노들섬 야외 공연 공간에서 ‘이른 열대야’에서만 볼 수 있는 앵콜 공연이 열렸다. 출처 _ 스튜디오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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