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이어폰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즐기는 마스터링 사운드 Sonicast direm Pro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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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기자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즐기는 마스터링 사운드 Sonicast direm Pro Master

지금이야 한참 지난 옛날 이야기지만 한 때 한국은 발전한 경공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어폰을 위한 다이나믹 트랜스듀서 유닛 제조에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기술력 뿐 아니라 생산량에 있어서도 압도적이었던 때였다. 하지만 ‘가성비’의 바람이 불어닥쳐 오면서, 그리고 중국의 제조업이 태풍의 핵으로 떠오르면서 좋았던 시절은 다 가고, 이제는 그 흔적조차도 찾기 힘들게 되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어폰 기술의 자존심을 지키는 회사가 하나 있으니 그것이 바로 소니캐스트다. 소니캐스트는 국내에서 굉장히 특이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제조사다. 이들은 원래 고성능 컴프레션 드라이버와 초음파 스피커 변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회사다. 직접 제조보다는 기술 개발 위주로 비즈니스를 해왔기에 대중적으로 이름이 알려지지 못한 소니캐스트는 B2B 비즈니스보다는 B2C 비즈니스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즉, 어떤 소재나 부품보다는 소비자가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완제품 말이다. 물론 음향 분야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은 단연 이어폰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축적해왔던 음향 기술을 바탕으로 드라이버를 직접 개발하기로 했다. B2C 비즈니스를 하기로 했지만 굳이 B2B 비즈니스를 버릴 필요는 없었으니, 기왕이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드라이버를 먼저 개발해두고, 그것을 각 제조사에 판매하는 동시에 자사의 이어폰에도 탑재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렇게 해서 처음 나온 제품이 아직도 전설로 회자되는 dirac 이어폰이다.

소니캐스트가 이렇게 만든 SF 드라이버는 성능 개선을 거듭해 현재 5세대까지 발전했고, 여기에 원가를 아끼지 않은 설계, 자동 압력조절 시스템의 개발, 일관된 사운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어팁의 직접 개발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겹쳐 현재 dirac 이어폰의 단종 이후 direm 시리즈로 발전했으며, 가장 최근 등장한 direm Pro II는 국산 이어폰의 한계를 깨고 프로페셔널 사운드 엔지니어 등 전문가들도 그 성능을 극찬할 정도로 완성도를 높였다. 그러나 구성의 풍부함과 높은 성능은 어쩔 수 없이 높은 가격으로 이어졌고, 특히 주머니 사정이 얄팍한 학생 애호가들이나 업계 지망생들은 입맛을 다시며 손가락을 빨 수 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방 안에서 믹싱이 가능한 최소한의 입문용 모니터 스피커의 가격도 그 정도면 구매하는 시대이니 말이다. 소니캐스트는 이에 따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좀 더 대중적인 사운드 튜닝을 적용하고 대신 모든 구성품을 완벽히 빼버리고 이어폰 본체 1쌍만 구성품으로 만든 direm Pro Master를 출시했다. 여기서 ‘Master’는 마스터링 된 이후, 그러니까 프로듀서나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작업한 최종 결과물을 편하게 들을 수 있게 만들었다는 의도가 담겼다. 즉, 소니캐스트표의 ‘마스터링’이 다소 가미된 제품인 것. direm 시리즈의 끝판왕인 direm Pro II는 믹싱이나 마스터링을 하면서 ‘결점’을 잘 찾아낼 수 있는 완벽하게 평탄한 튜닝이 적용된 것에 비하면 본체 하우징 디자인만 똑같다 뿐이지 지향하는 바는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SF 드라이버의 의의

소니캐스트가 만든 SF 드라이버는 기존의 이어폰용 트랜스듀서 유닛의 한계를 깬 것으로 업계의 판도를 바꿨다. 기존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는 선형 응답 특성을 갖는다는 절대적인 장점과 함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음색으로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여왔던 방식이다. 하지만 고음 표현력에 있어서 한계가 컸다. 그나마 개선된 것도 최근 들어서지 실제로 SF 드라이버 개발 초기만 해도 10kHz 이상 대역이 제대로 표현되는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찾기 어려웠다. 여기에 부정확한 IR 반응, 즉 순간응답반응이 문제였다. 물론 이런 특성들이 합쳐서 ‘따뜻하다’는 느낌을 주긴 했지만 절대적인 성능면에서는 아쉬움을 줬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게 해서 주목받은 트랜스듀서 방식이 BA 드라이버이다. 밸런스드 아마추어, 그러니까 두 개의 강력한 자석 사이에 진동 로드를 넣고 금속 진동판을 움직이는 방식은 강력한 드라이빙 능력, 높은 효율로 순간응답반응 면에서 굉장히 우수했으며, 또한 저전력을 요구하는 최근의 추세에도 맞았다. 굉장히 작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TWS(True Wireless Stereo) 이어폰의 태동기인 당시 매우 환영할만한 덕목이었다. 다만 재생대역폭이 좁다는 근본적인 한계는 다중 드라이버 방식으로 이행하는 이유가 되었으며, 이는 필연적으로 시간차로 인한 위상 문제를 발생시켰다. 이어폰이라는 플랫폼에서 크로스오버 회로를 제대로 만들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만드는데 한 몫 했다. 이는 BA 드라이버가 순간응답반응이 좋다는 장점을 무색하게 만들었는데, 잘못된 위상 반응은 순간응답반응을 흐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소니캐스트의 이신렬 연구소장은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문제점의 규명이었다. 그는 기존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고음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를 레이저 측정 장비로 규명했는데, 그 원인은 바로 ‘진동판이 지나치게 약해서’ 였다. 보통은 고음이 잘 나오게 하고 공진을 없애기 위해 진동판을 얇게 설계하지만 이 경우 특정 주파수 이상이 되면 진동판이 분할 진동(진동판 일부는 앞으로, 일부는 뒤로 진동하여 진동 방향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을 하게 되고 이는 결국 음향 에너지의 상쇄 감소로 이어져 오히려 고음을 나오지 않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여러 차례의 실험을 거쳐 진동판을 강하고 두껍게 만들었고, 이렇게 해서 낮아지는 효율을 강력하고 큰 네오디뮴 외자 영구자석을 이용해 해결했다. 진동판보다 더욱 큰 자석은 충분한 에너지를 제공했고, 또 단단하고 강한 진동판은 30kHz 까지 거침없는 고음을 냈다. 여기에 더해 이전에 비해 훨씬 빨라진 순간응답반응까지 얻을 수 있어서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모든 단점을 다 극복하게 되었다. 소니캐스트는 이렇게 개발한 드라이버의 성능을 증명하기 위한 파일럿 제품 용도로 dirac 이어폰을 처음 시중에 내놓았다. 딱히 큰 매출이나 이익을 바라고 만든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당시 3만원대로 가격이 책정이 되었는데, 마니아들 사이에서 ‘미친 가성비’라는 평가를 받고 입소문이 나 순식간에 준비한 물량이 바닥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렇게 시작한 dirac의 신화는 이후 (사)한국음향예술인협회와 합작한 KASA 에디션의 개발로 이어졌고 이후 TWS 제품인 direm W1과 HT1의 개발까지 하여 소니캐스트는 ‘가성비 이어폰 왕국’의 이미지를 완전히 굳히게 된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B2C 비즈니스로의 변화를 이뤄낸 소니캐스트는 연구개발을 거듭, SF 드라이버를 현재의 5세대로 다듬고, 3세대 드라이버는 보급형 제품군에, 4, 5세대 드라이버는 고급형 제품군에 적용하고 있다.


다이어트로 이룩한 가성비, direm Pro Master

고급형 드라이버를 사용한 라인업에는 ‘direm Pro’라는 명칭이 붙는다. 먼저 4세대 드라이버를 사용한 direm Pro(I)는 이어폰 애호가들의 오랜 청음회 및 간담회를 거쳐 사운드 튜닝이 이뤄진 제품이다. 소니캐스트의 고급화의 포문을 연 기념비적인 이어폰이기도 하며, 이후 5세대 드라이버가 등장한 이후에도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계속 생산되고 있다. 이어폰 애호가들의 취향을 반영한 만큼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눠져 생산되는데, DL 모델은 ‘Diffuse-field Listening’으로 우리가 공간에서 듣는 스피커보다는 소위 말하는 ‘레퍼런스 오픈형 헤드폰’의 그 사운드를 최대한 재현한 모델이다. 일반적인 믹싱 및 음향 엔지니어들이 듣기에는 다소 저음이 빠져있는 모양새이지만 가장 유명한 ‘S’사 레퍼런스 헤드폰이나 혹은 전설적인 BA 드라이버를 채용한 ‘E’사의 명기와 최대한 흡사한 사운드가 난다고 알려져있다. SL 모델은 소니캐스트가 자체적으로 이어폰 애호가들과 구축한 리스닝 타겟이 적용된 것으로 가장 유명한 Harman 타겟과 거의 흡사하지만 극저음을 살짝 줄이고 중역대를 보강하여 보다 듣는 재미를 추구했다.

4세대 드라이버를 사용한 또 다른 제품은 direm The Acoustician 에디션이다. 현재 ‘소리의 나이테 음악상점’(sonaeum.co.kr)에서만 구할 수 있는 이 에디션은 뮤지션 모니터링에 특화한 사운드 타겟을 적용하고 각종 구성품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넣어 다소 비싸지만(198,000원) 소장의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뮤지션 모니터링에 특화했다고 하지만 전반적으로 섬세한 어쿠스틱 음악 모니터링에 강점을 갖고 있는 제품이어서 오랜 청취에도 부담이 없고, 필자는 필드레코딩 작업시 간편한 모니터링과 모바일 믹싱에 이 제품을 애용하고 있을 정도로 밸런스가 우수하다. 4세대 드라이버에서 중역 반응을 다소 개선한 이후의 첫 버전은 direm Pro II이다. 가장 고품질의 번들 케이블과 풍부한 구성품들, 특히 고성능 USB DAC를 패키지에 포함하는 이 제품은 풍부한 구성 외에도 개발 과정에서 국내 유명 믹싱 및 마스터링 스튜디오의 주파수 응답 반응을 측정하고 그 결과물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등, 개발 비용에서 많은 가격 인상 요소가 있었다. 이에 전체 패키지가 2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최초의 소니캐스트 제품이 되었다. 물론 요모저모 뜯어보면 그 가격 이상의 가치는 분명히 있으나 ‘가성비 이어폰 왕국’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해본다면 확실히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은 맞다. 이런 비판을 감안했는지, 소니캐스트는 성능을 전반적으로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버전을 기획하게 되었다. direm Pro II의 프리미엄은 그대로 유지해야 했으므로 타겟 커브의 변화는 필요했다. 마침, direm Pro II의 타겟커브는 ‘결과물 모니터링에는 훌륭하나 오랜 감상에는 다소 부담스럽다’라는 소수 의견이 있었고 이에 따라 새로운 direm Master는 극한의 구성품 다이어트와 미세한 저음 반응 변경, 그리고 중역대를 부드럽게 다듬어 전반적으로 오래 편하게 청취할 수 있는 타겟 커브를 적용하여 무려 89,000원으 가격으로 이 세상에 등장했다.


얼마나 다이어트를 했길래?

‘극한의 다이어트’는 진짜 말 그대로다. 포장 박스와 보호 스펀지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구성품이 없다. Direm Pro I과 II에서 제공되는 1:1 측정 시트는 물론 일체의 보증서나 제작자의 싸인도 없다. 단 하나의 케이블도 없으며 심지어 이어팁 조차도 없다. 즉, 이 이어폰을 제대로 들어보려면 MMCX 케이블과 이어팁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물론 20만원 중반대의 direm Pro II와 완전히 같은 성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등급인 5세대 드라이버를 사용했다는 점, 사운드에 있어 타겟 커브에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하우징이나 기타 다른 퀄리티는 완벽히 같다는 점은 실질적으로 동급에 가까운 제품을 거의 1/3에 준하는 가격에 살 수 있다는 큰 메리트를 제공한다. 천만다행인 것은 소니캐스트의 네이버쇼핑 사이트 [smartstore.naver.com/sonicast]에서 추가 상품 구성을 통해 한꺼번에 완성된 패키지를 만들어 구매할 수 있다는 것. 필자가 직접 구성해보니 기본 이어팁과 MMCX 케이블만을 포함하면 122,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럼에도 여전히 direm Pro II에 비해 절반 정도의 가격이기 때문에 확실한 메리트는 있다.

전반적인 하우징 설계나 외형, 커넥터 퀄리티 등은 direm Pro II와 차이가 없다. 오히려 더 비싼 direm Pro보다도 더 낫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렇게 구성품을 다이어트하고 가격을 대폭 내린 점은 정말 반갑다. 사실, 풍부한 구성의 제품이라면 포장 박스를 열 때 기분이야 좋겠지만 구성품이 반 이상은 버려지거나, 잘 해봐야 소장용으로 먼지만 쌓이기 일쑤이기 때문에 환경보호적 관점이나 효율성 면에서도 필자는 이런 방식을 선호한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정상적인 완제품 구성시 12만원 초반대의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기존에 MMCX 케이블과 이어팁을 갖고 있는 유저라면 89,000원의 기본 모델만 구매하면 충분할 것이다.


부담없으면서도 들릴 것은 다 들리는 사운드

사운드 성향은 앞서 말했던대로다. 그러니까 direm Pro II와 Master의 차이는 우리네 음향 엔지니어들에게 익숙한 스튜디오의 모니터링 사운드와 하이파이 스피커 청취 환경의 차이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스튜디오 모니터링 사운드는 물론 저음부터 고음까지 고루 잘 들리고, 또 정확한 순간응답반응을 골자로 하지만 여기에 더해 ‘작업 도구’로써의 특성이 담긴다. 즉 믹싱의 결점이 잘 들리고, 수정한 것이 적용되었을 때 그 차이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업무용으로는 필수적인 셋팅이지만 아마 하이파이 오디오 마니아가 이렇게 셋팅된 스피커 시스템을 듣는다면 ‘지나치게 분석적’이라고 평가할 것이다. Direm Pro Master는 이 점을 다듬어내 분석적이라기보다는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특성이 가미되어 있다. 물론 모니터링 스피커에서 하이파이 스피커의 변화처럼 드라마틱한 차이는 아니다. 아마도 필자의 상상으로는 스튜디오 모니터를 주로 듣는 사운드 엔지니어가 자신을 위해 청취용의 시스템을 구성하거나 기존 스피커의 튜닝을 변경한다면 나올만한 딱 그정도 차이의 반응이다. 즉, direm Pro II의 날 것에 소니캐스트의 마스터링이 살짝 가미되어 있달까. 그런데 이런 선입견을 빼고 듣는다고 하면 중역대의 처짐이나 저역과 고역의 과장됨은 일체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러움만 느껴진다. 말하자면 조금 더 ‘스피커 다운’ 느낌이 있다. 필자는 이 특성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필자가 늘 애용하는 direm The Acoustician의 뉘앙스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즉, 섬세하고 밸런스가 좋다.


섬세하고 밸런스 좋은 이어폰을 찾는다면

Direm Pro Master의 키워드는 ‘가성비’인 것은 맞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필자는 ‘섬세함’과 ‘밸런스’를 키워드로 넣고 싶다. 사실, direm Pro 특유의 오버이어 디자인만 아니었다면 아마 direm Pro Master는 단번에 필자의 메인 이어폰으로 자리잡았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여전히 다이렉트 마운팅 타입의 하우징을 선호한다. Direm The Acoustician이 여전히 필자의 메인 이어폰인 이유다. Direm Pro II에 비해 분석적인 성향을 다소 뺐다고는 하지만 필자는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소리에서 더욱 작업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에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분석적이고 프로페셔널적인 direm Pro II도 좋지만 프로페셔널한 작업에 있어서 direm Pro Master 역시 훌륭하며, 가격이 싸다고 선택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 취향에 따라 아마 Master 버전이 더 잘 맞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필자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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