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그레이드를 무너뜨리는 생태계 파괴자 JBL LSR308P M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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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기자

그레이드를 무너뜨리는 생태계 파괴자 JBL LSR308P MkII

스피커만큼 오묘한 물건이 또 있을까 싶다. 그냥 봐서는 트랜스듀서를 나무 통에 박아놓은 것에 불과해 보이는데 이 나무통, 즉 인클로저의 형상이나 배플의 형상, 웨이브가이드 등 수많은 요소가 스피커 성능에 영향을 준다. 물론 트랜스듀서 유닛의 기본 성능 또한 매우 중요한데, 이 특성을 잘 알고 그에 맞게 크로스오버 설계를 해야만 제대로 된 성능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러한 상황이니 겉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보여도 비싼 스피커가 좋은 이유는 제법 확실한 셈이다. 스피커가 취향의 영역이라면 앞서 말한 모든 요소들이 전부 중요한 것은 아닐 수 있다. 예컨대 약간의 위상차이나 축의 불일치의 문제는 일부 마니아들에게는 호불호의 영역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심지어 인클로저의 어느 정도의 공진마저 사람에 따라서는 취향의 영역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감상용 하이파이 스피커들은 해당 영역에 많은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가 음색을 결정하며 혹은 CEO가 직접 사운드 방향을 잡기도 한다. 이렇게 주관적 영역이 많이 들어간 경우 대부분 비싼 가격이 형성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니치 마켓이기에 판매량이 많을 수 없는데다 객관적으로 좋은 성능의 구현을 바탕으로 하여 시행착오로 주관적인 사운드 색채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일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는 다소 다르다. 애초에 여기에는 ‘색깔’이나 ‘주관적 취향’이라는 요소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객관적으로 측정된 좋은 소리만이 존재할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취 방향 정축에서의 평탄한 주파수 반응이다. 가급적 넓은 주파수 대역을 표현해야 하며 이 안에서 지나치게 치솟거나 혹은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 그러면서도 동적 특성이 우수해야 하는데, 이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정확히 일치하는, 혹은 일관된 결과를 보이는 위상 반응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것이 제대로 일치되지 않는다면 순간응답반응이 좋지 못하며 흐릿한 사운드 이미지를 얻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이 동적 특성은 다른 것으로도 측정이 가능하다. 바로 청취지역에서 정축에서 벗어난 지역, 예컨대 정축에서 30°나 45° 정도 벗어난 지역에서의 주파수 반응을 보는 것이다. 물론 웨이브가이드나 인클로저 형상 때문에 주파수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지만 크로스오버 대역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거의 명백히 위상 일치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정축 및 축외에서의 응답특성을 제대로만 파악한다면 좋은 스피커를 쉽게 골라낼 수 있다. 이를 Spinorama 측정이라고 하며, 이미 미국에서는 스피커 측정의 표준으로 그 기준이 엄밀하게 정의되어 있다. 그리고 이 기준이 도입되고 공개되자 모니터 스피커 시장은 물론 컨슈머 스피커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JBL의 보급형 모니터 스피커인 LSR3 시리즈 MkII가 이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는 제품이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에서다. 초고가의 하이엔드 스피커를 한 통에 리뷰시점 기준 36만원(www.harmantheshop.com 기준), 한 조에 불과 72만원에 그치는 JBL LSR308PMkII가 압도해버리는 결과물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좋은 스피커, JBL LSR308PMkII

스피커의 가격의 책정은 참으로 오묘한 과정들이 관여한다. 물론 제품의 제조원가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비싸고 좋은 부품이나 자재가 좋은 결과를 내줄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하지만 스피커는 수많은 부품들이 다양한 요소로 결합되어 최종 결과물을 내는 상당히 복잡한 물건이기 때문에 생각해볼 것이 많다. 예컨대 50~60년 전의 하이엔드 브랜드의 명차들은 일일히 수공으로 만들어지고 높은 품질을 자랑하며 지금도 굉장히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아름다운 디자인을 지녔지만 일반 직장인의 1년 연봉으로 살 수 있는 현대의 대중 자동차가 성능이나 효율성, 편안함 등 모든 면에서 훨씬 더 우수한 것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스피커 분야는 상대적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정밀한 측정 및 시뮬레이션이 도입된 세월이 짧다. 이에 따라 1990년대 중후반 이후가 되어서야 제대로 된 측정이 이뤄지게 되었고, 이는 중국 등 인건비를 비롯한 제조원가가 싼 시장이 개방된 시기와 맞물리며 소위 말하는 ‘가성비 제품’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좋은 소리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뮬레이션, 측정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는 온전히 많은 개발비가 들어가는 일이며 제조사는 이를 상쇄하려면 많은 개발비용을 제품 가격에 녹여내야 한다. 그런데 판매량이 아주 많아지다보면, 그리고 노하우를 많이 쌓아 어떻게 하면 적은 제조 원가로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면 이제부터는 정말 객관적으로 좋은 스피커를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JBL LSR3 시리즈 MkII는 정확히 이런 프로세스의 산물이다.

3가지의 바리에이션, 그리고 한 개의 서브우퍼, LSR3 시리즈 MkII

JBL의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는 이번에 소개하는 3시리즈, 그리고 7시리즈가 있으며, 마스터링 그레이드의 M2가 존재한다. M2는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JBL의 상징적인 의미까지 지니고 있으니 제쳐두고 생각하자면, 7시리즈는 5인치 LF와 8인치 LF의 두 가지 사이즈로 생산되며 용도는 포스트 스튜디오나 방송을 위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콘트롤 등 다양한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으며 가격도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JBL의 실질적인 스튜디오 모니터 라인은 3시리즈라고 보아도 좋다. 이에 따라 3시리즈를 살펴보면 가장 작은 사이즈의 305P, 그리고 중간 사이즈의 306P와 가장 큰 사이즈의 308P가 존재한다. MkII라는 명칭에서 예상했겠지만 이전에 오리지널 모델이 있었으며 이후 MkII로 리뉴얼되면서 소소한 변화를 거쳤고, 현재의 말도 안되는 가성비는 이 때 달성된 것이다. 물론 MkI 모델도 꽤나 훌륭하고 평이 좋기 때문에 중고로 구했다고 한다면 만족하고 사용해도 된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풀레인지 모델은 순서대로 각각 5인치 LF, 6인치 LF, 8인치 LF의 사이즈를 지녔으며 웨이브 가이드의 형상이나 인클로저 형상 등을 사이즈만 달리하고 거의 동일하게 적용해 일관성과 통일감을 확보함과 동시에 개발 원가도 절감했다. 또한 HF 돔 트위터는 세 모델 모두 완전히 공유한다. 물론 LF 유닛이 서로 특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파워앰프의 출력이나 DSP셋업, 크로스오버 포인트의 설정은 서로 완전히 다르게 했다. 그래도 HF와 LF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파워앰프나 크로스오버 회로, 상황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바운더리 EQ, HF 트림 스위치 등은 비록 최첨단 DSP 방식은 아니지만 매우 정교하게 셋업되어 원가 절감의 흔적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세 모델 모두 좋은 소리를 내지만 이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쪽은 308PMkII다. 단순히 저음 반응이 확장되어서가 아니라 셋 중 가장 균형잡힌 주파수 반응과 Spinorama 반응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는 스피커의 물리적 크기, 즉 인클로저의 크기나 형상, 그리고 웨이브가이드의 설계가 8인치급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여유가 된다면 8인치 모델을 구매하고 저음 콘트롤이 필요한 경우 후면에 장착되어 있는 바운더리 EQ를 적극적으로 사용해보도록 하자. 물론 이번 리뷰에는 다루지 않지만 5인치 및 6인치 모델도 경쟁 제품은 물론 상위 제품에 비해 월등한 Spinorama 반응을 보여줬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가 필요한 경우 주저없이 구매해도 된다. 한편, LSR310S는 10인치급 액티브 서브우퍼이다. 사실, 스튜디오 모니터링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생각보다 큰 사이즈인데 특유의 다운파이어링 방식과 벤트 방식이 합쳐져 27Hz부터 시작하는 저음 반응을 내주기 때문에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소규모 포스트스튜디오라고 해도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가성비 높은 환경을 꾸릴 수 있다.

JBL LSR3 시리즈 MkII 돌풍의 주역, 308PMkII

JBL LSR308PMkII는 이미 필자가 아니더라도 각종 리뷰 사이트 및 아마추어 측정 사이트에서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킨 제품이다. 스펙상으로는 +-3dB 기준으로 45Hz~20kHz까지 평탄한 주파수 반응을 내주고, -10dB까지 기준을 확장하면 37Hz~24kHz까지 내주기 때문에 그 어떠한 하이파이 스피커나 마스터링 그레이드의 스피커와도 견줄만한 수치적 스펙을 갖췄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스펙은 실제로 리뷰 및 측정이 진행되면서 조금의 거짓도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실제로 필자는 이 제품을 오랫동안 메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사용할 정도인데, 이 제품이 중저가형으로 출시되었다는 것을 제외한다면, 다른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할 하등의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취를 해보면 모든 주파수 영역에서 특별히 튀거나 혹은 모자란 영역을 거의 찾기 어렵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Spinorama 결과물이다. 이는 실제로 귀로도 확인이 가능한데 청취위치에서 머리를 조금씩 움직여봐도 주파수의 변화를 거의 감지하기 힘든 넓은 스윗스팟을 자랑한다. 이렇게 객관적으로 좋은 수치를 보여주는 이유는 인클로저의 설계, 배플과 일체화된 정교한 디자인의 웨이브가이드, 잘 설계된 크로스오버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전반적인 외형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한데, 최신 스피커 설계에서 ‘좋다’고 여겨지는 모든 요소가 빠짐없이 투입되었기 때문이다. 인클로저 전면의 모서리는 빠짐없이 부드럽게 ‘면치기’ 처리가 적용되어 회절파를 없앴으며 전면 배플은 전부 유선형으로 설계하여 소리가 부드럽게 지향성을 형성하도록 했다. 특히 트위터를 감싼 웨이브가이드는 이 스피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전반적으로 훨씬 상급의 스피커에 적용된 기술이 투입되었지만 자세히 보면 웨이브가이드가 포함된 전면 배플을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처리하는 등 원가를 높이지 않는 스마트한 설계들로 인해 가격의 상승을 최대한 억제한 것이 돋보인다.

사용을 돕는 편리한 기능들

308PMkII에는 최근에 흔히 볼 수 있는 디지털 DSP 등이 들어있지는 않다. 대신 아날로그 필터 및 EQ 회로 설계에 있어서 최대한 만전을 기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얻고 있다. 후면 패널을 봐도 상당히 짜임새있게 구성되었는데, 우선 70Hz를 기준으로 하는 바운더리EQ가 눈에 띈다. 이는 70Hz 이하 대역을 -1.5dB, 혹은 -3dB로 스위치를 통해 조절하여 저음을 감쇄하는 기능으로 지나치게 스피커가 벽에 붙었을 때를 대비해 저음을 적절히 제어한다. 그리고 HF 트림 기능은 10kHz를 기준으로 -2dB 감쇄하거나 혹은 +2dB 올리는 기능이다. 고가의 스피커에 내장된 정교한 기능까지는 아니지만 이를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소리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입력은 XLR과 TRS가 준비되어 있는데 둘 다 동시에 연결은 불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다른 이유로 인해 별도의 소스를 TRS에 연결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이 경우 XLR 케이블을 제거해야만 소리가 났다. 일부러 이렇게 설계한 것인데, 두 소스를 연결해야 하는 사용자라면 참고해야할 것이다. 입력 감도는 스위치를 통해 +4dBu 및 -10dBv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필자는 프로페셔널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4dBu에 놓고 사용하지만 만약 가정에서 감상용으로 사용하거나 컨슈머 레벨 기기와 조합한다면 -10dBv에 놓아야만 적당한 레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소 아쉬운 점을 볼륨 노브이다. 정확히는 입력 어테뉴에이터이겠지만 말이다. 스텝으로 정확한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타입이라는 것은 반가운데 패널에서의 표기가 그저 0~10으로 성의없게 새겨져 있을 뿐이다. 기왕이면 확실한 감쇄 정도를 알 수 있도록 감쇄되는 -dB 단위로 표기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객관적이고 심심한 모니터링의 정석

JBL LSR308PMkII는 그 사이즈를 고려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상당한 저음을 지니고 있는 스피커이다. 그래서 실제로 스피커를 개봉하여 청취할 때 박진감이나 타격감 등에서 다소의 기대를 하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기대는 싹 접는 것이 좋다. 이 제품은 철저하게 객관적 모니터링에 특화된 제품인만큼 그야말로 심심함의 극치인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시원하게 올라가는 고음이나 귀를 긁는듯한 중음, 압도적인 저음 등은 이 스피커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그저 이 스피커는 매우 담담하게 믹싱된 소리, 그 자체를 들려준다. 그렇다고 듣는 재미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디테일이 상당하며, 균형이 잘 잡혀 있기 때문에 모든 장르의 음악을 가리지 않고 잘 표현해준다. 스테이징도 제법 잘 잡혀서 스테레오 이미지가 정확한 위치에 잘 표현된다. 하지만 듣는 내내 ‘심심하다’라는 느낌은 지울 수 없을 것이다. 특히 HiFi 스피커나 라이브용의 SR 스피커에 익숙한 독자라면 들으면서 상당히 당황할 수도 있다. 심심함이 약간 도를 지나쳤다고나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니터링 본연의 기능을 찾는다고 한다면 이만한 스피커도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이 스피커에서 작업한 결과물은 다른 곳에서 일관성있게 적용된다는 것이다. 과한 컴프레싱이나 치찰음 등이 쉽게 확인이 되는데 이 기능성이 특정 대역을 과하게 부스트했기 때문은 아니기에 기본적으로 성능이 높고 포텐셜 또한 높은 스피커이다. 그리고 이 스피커에서 믹싱한 결과물은 다른 환경에서도 비교적 일관되게 유지된다는 특성은 극도로 평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뢰성 면에서 이 스피커는 가격을 훨씬 뛰어넘는다.

가성비 모니터 스피커의 끝판왕

물론 이 스피커보다 더 좋은 스피커는 시장에 많다. 다만 기억해야 할 점은 이 스피커보다 확연히 ‘좋다’라는 느낌을 받으려면 몇 배 이상의 가격을 지불해야 할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도구’로 이 스피커를 본다면 사실 취향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더 비싼 스피커를 구입할 이유가 딱히 없다. 기계적 신뢰성이 매우 높으며 모든 대역을 빠짐없이 표현하는데다 모니터 스피커의 중요한 특징인 객관성 면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이다. 스윗스팟이 매우 넓고 일정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약간의 히스노이즈가 있다는 점인데 입력 레벨 노브를 잘만 조절한다면 최적화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객관적 모니터링에 +a로 듣는 즐거움까지 추구하겠다고 한다면 아쉬움은 남는다. 하지만 필자는 업무용으로는 이 정도로 그 어떤 엔지니어라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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