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사운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성하다
by 구현모 기자 자료제공:(주)비엘에스

드럼은 라이브 공연과 레코딩에서 가장 많은 수의 마이크를 필요로 하는 악기 중 하나다. 킥과 스네어, 여러 개의 탐, 하이햇과 심벌 등 서로 다른 주파수 특성과 음압을 지닌 각각의 소리를 포착해 하나의 완성된 드럼 사운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성능이 뛰어난 마이크를 여러 대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각 마이크가 담당하는 악기의 특성을 충실하게 포착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음색과 지향 특성이 조화를 이뤄야 하며, 인접한 드럼과 심벌에서 유입되는 불필요한 소리, 즉 블리드(bleed) 역시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 현장에서는 여기에 설치와 운용이라는 또 다른 조건이 더해진다. 제한된 공간에 여러 대의 마이크를 배치해야 하는 만큼 마이크와 스탠드가 연주자의 스틱이나 심벌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아야 하며, 공연과 투어 환경에서는 이동과 보관, 빠른 설치와 철수까지 고려해야 한다. 결국 드럼 마이킹은 개별 마이크의 성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각 악기에 적합한 마이크의 선택과 배치, 설치 방식, 그리고 전체 시스템의 일관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작업이다.
이처럼 복잡한 드럼 마이킹에 필요한 요소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제품이 sE Electronics의 V PACK이다. V PACK은 V SERIES의 드럼 및 악기용 다이내믹 마이크를 중심으로 구성된 드럼 마이킹 솔루션으로, 필요한 마이크의 수와 오버헤드 구성에 따라 V PACK VENUE, V PACK CLUB, V PACK ARENA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 패키지 모두 킥 드럼용 V KICK과 스네어 및 악기용 V7 X, 탐 마이킹을 위한 V BEAT와 V CLAMP를 핵심으로 하며, V BEAT의 수량과 오버헤드 마이크의 포함 여부 및 종류에 차이를 둬 다양한 규모와 운용 환경에 대응한다.
저역의 에너지와 어택을 담아내는 V KICK
V PACK의 중심에는 베이스 드럼용 다이내믹 마이크 V KICK이 자리한다. VENUE, CLUB, ARENA 모두 V KICK 1대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킥 드럼의 강력한 저역 에너지와 어택을 포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V7과 V7 X에 적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커스텀 DMC7 SB 다이내믹 캡슐을 사용하며, 슈퍼카디오이드 지향 특성과 20Hz~19kHz의 주파수 범위를 갖는다. 특히 DMC7 SB 캡슐은 낮은 주파수와 높은 음압을 지닌 소스를 위해 별도로 튜닝됐으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리보다 가벼운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과 네오디뮴 마그넷을 적용해 저역의 에너지와 펀치를 포착하면서 개방적이고 풍부한 트랜지언트 표현을 구현한다.
V KICK 후면에 마련된 두 개의 스위치는 제품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두 스위치를 조합해 총 네 가지 소닉 보이싱(Sonic Voicing)을 선택할 수 있어 하나의 마이크로 서로 다른 성향의 킥 사운드에 대응할 수 있다. 왼쪽 스위치는 마이크의 전체적인 음색을 Classic과 Modern으로 선택한다. Classic 설정은 전통적인 킥 드럼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저역의 펀치와 함께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둥근 성향을 제공하며, Modern 설정은 저역과 고역을 강조해 중역이 상대적으로 억제된 스쿱드 특성의 보다 현대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오른쪽 스위치는 고역의 캐릭터를 변화시킨다. Classic은 어퍼 미드레인지의 프레즌스를 강조하면서 보다 익숙하고 둥근 고역을 제공하는 반면, Modern은 개방적이고 선명하면서 트랜지언트가 풍부한 고역을 구현한다.
V KICK은 공연과 투어링 환경을 고려한 높은 내구성의 설계도 갖췄다. 낮은 프로파일의 컴팩트한 본체와 일체형 스위블 조인트를 적용해 킥 드럼의 외부는 물론 프런트 헤드의 포트를 통해 내부에 배치할 때도 원하는 위치와 각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본체에는 다이캐스트 아연 합금의 올 메탈 하우징과 스프링 스틸 메시 그릴을 적용했으며, 금도금 XLR 커넥터를 사용해 반복적인 설치와 이동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탐의 자연스러운 울림과 높은 분리도를 위한 V BEAT
킥이 드럼 사운드의 기반을 만든다면 탐에서는 V BEAT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VENUE와 CLUB에는 V BEAT 2대가, ARENA에는 3대가 제공돼 탐의 숫자와 드럼 세트의 규모에 따라 필요한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V BEAT에는 드럼 림에 마이크를 직접 고정할 수 있는 V CLAMP가 함께 제공된다.
V BEAT은 스네어와 탐, 퍼커션 등을 위해 설계된 슈퍼카디오이드 다이내믹 마이크로, 30Hz~19kHz의 주파수 범위를 갖는다. 악기 사운드에 최적화한 DMC7 X 캡슐을 탑재했으며,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을 적용해 개방적이고 트랜지언트가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깊고 명료한 저역과 균형 잡힌 중역 특성을 통해 탐과 퍼커션이 가진 자연스러운 울림을 충실하게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슈퍼카디오이드 지향 특성과 우수한 오프축 리젝션 역시 V BEAT의 중요한 특징이다. 여러 개의 탐과 스네어, 심벌이 서로 인접한 드럼 세트에서는 원하는 악기의 소리뿐 아니라 주변 악기의 소리가 함께 유입되기 쉬운데, V BEAT은 측면과 후방에서 유입되는 블리드와 스필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개별 드럼의 소리를 보다 명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높은 분리도는 라이브와 레코딩 환경에서 각 채널의 독립성을 높이고, 믹싱 과정에서 EQ와 게이트, 컴프레서 등의 프로세싱을 적용할 때도 보다 높은 자유도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V BEAT의 기구적인 설계 역시 드럼이라는 악기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했다. XLR 커넥터와 스탠드 마운트를 플렉시블 스위블 구조의 하단에 평행하게 배치해 마이크와 케이블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인 마이크처럼 XLR 커넥터와 케이블이 뒤쪽으로 길게 돌출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개의 탐과 심벌이 밀집한 공간에서도 간결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앵글 어댑터나 특수 케이블도 필요하지 않다.
여기에 V CLAMP를 결합하면 별도의 마이크 스탠드 없이 드럼 림에 V BEAT을 직접 고정할 수 있다. V CLAMP의 수직 조절축과 V BEAT의 플렉시블 스위블 구조를 함께 이용해 마이크의 높이와 각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제한된 공간에서도 원하는 위치에 마이크를 배치하기 쉽다. 또한 V BEAT에는 특허받은 내부 캡슐 서스펜션 구조를 적용해 캡슐을 외부 충격과 기계적인 진동으로부터 분리했다.

설치 공간과 시간을 줄이는 V CLAMP
V BEAT과 함께 제공되는 V CLAMP는 V PACK의 설치 편의성과 현장 활용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드럼 주변에 별도의 마이크 스탠드를 배치하는 대신 탐이나 스네어의 림에 V BEAT을 직접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마운팅 시스템으로, 고무 재질의 조(jaw)가 드럼 림의 위아래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여기에 수직 방향으로 움직이는 조절축과 V BEAT 자체의 플렉시블 스위블 마운트를 함께 활용해 마이크의 높이와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제한된 공간에서도 원하는 위치에 마이크를 배치하기 쉽다.
V CLAMP의 장점은 단순히 마이크 스탠드의 수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드럼 림 가까이에 마이크를 배치하는 로우 프로파일 설치가 가능해 여러 개의 탐과 심벌이 밀집한 공간에서도 마이크와 케이블이 차지하는 면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연주자의 스틱과 심벌 움직임을 방해할 가능성을 줄이고, 여러 개의 마이크 스탠드와 케이블이 복잡하게 얽히는 문제도 완화한다.
특히 설치 공간이 제한적인 라이브 클럽이나 교회, 소규모 공연장은 물론 빠른 무대 전환이 필요한 공연 환경에서도 이러한 간결한 구성은 시스템 운용의 편의성으로 이어진다.
빠른 셋업과 철수 역시 V CLAMP의 설계에서 중요하게 고려된 부분이다. 드럼 케이스에 충분한 공간이 있다면 검은색 브래킷을 드럼 림에 장착한 상태로 보관하고, V BEAT이 결합된 금속 스탠드오프만 브래킷에서 분리해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이후 다시 사용할 때는 이를 V CLAMP에 결합하는 것만으로 기존과 유사한 위치에 마이크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같은 드럼 세트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투어나 고정 공연 환경에서는 매번 클램프의 위치를 처음부터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셋업과 철수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네어를 넘어 다양한 악기에 대응하는 V7 X
V PACK에서 스네어 수음을 담당하는 마이크는 V7 X다. 보컬용 V7과 같은 계열에 속하지만 악기 수음에 맞춰 별도로 튜닝된 DMC7 X 다이내믹 캡슐을 탑재해, 스네어의 어택과 바디를 균형 있게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V PACK에서는 스네어 마이크로 사용되지만 탐과 퍼커션, 기타 및 베이스 캐비닛, 브라스 등 폭넓은 악기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 악기용 마이크라는 점도 V7 X의 특징이다.
V7 X는 슈퍼카디오이드 지향 특성과 30Hz~19kHz의 주파수 범위를 갖는다. DMC7 X 캡슐에는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과 네오디뮴 마그넷을 적용했으며, 부드럽고 균형 잡힌 고역과 확장된 저역 응답을 통해 악기의 디테일과 바디를 자연스럽게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특성은 강한 어택과 넓은 주파수 영역을 동시에 다뤄야 하는 스네어뿐 아니라 기타 및 베이스 캐비닛과 브라스,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를 수음할 때도 활용도를 높여준다.
특히 스네어 마이킹에서는 스틱이 헤드를 타격할 때 만들어지는 선명한 어택과 스네어 와이어의 존재감뿐 아니라, 드럼 쉘에서 형성되는 바디와 저중역의 울림을 함께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바로 옆에 위치한 하이햇과 주변 심벌에서 유입되는 소리도 효과적으로 제어해야 한다. V7 X의 슈퍼카디오이드 지향 특성은 원하는 소스에 보다 집중하면서 주변 악기로부터 유입되는 블리드를 줄이는 데 유리하며, 라이브 환경에서는 충분한 Gain Before Feedback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무대에서의 반복적인 사용을 고려한 구조 역시 갖췄다. 특허받은 내부 캡슐 서스펜션은 캡슐을 외부의 기계적인 진동과 충격으로부터 분리해 불필요한 럼블과 핸들링 노이즈를 줄여준다.
여기에 내구성이 높은 아연 합금 기반의 올 메탈 하우징과 스프링 스틸 메시 그릴, 금도금 XLR 커넥터를 적용해 공연과 투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V7 X의 또 다른 강점은 패키지에서는 스네어를 담당하지만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기타와 베이스 캐비닛, 탐, 브라스, 퍼커션은 물론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현악기, 목관악기 등 다양한 음원에 활용할 수 있다. 특정 드럼 파트에만 용도가 제한되지 않는 만큼 V PACK을 드럼 마이킹에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다양한 라이브와 레코딩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어 시스템 전체의 운용 범위를 넓혀준다.

드럼 전체의 디테일과 공간감을 담아내는 sE8
V PACK ARENA에는 오버헤드 마이킹을 위한 sE8 매치드 페어가 포함된다. 킥과 스네어, 탐에 각각 전용 마이크를 배치해 개별 소리를 포착한다면, 오버헤드 마이크는 심벌의 디테일뿐 아니라 드럼 키트 전체의 균형과 공간감, 스테레오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ARENA에는 서로의 감도와 주파수 특성이 정밀하게 매칭된 sE8 두 대가 한 쌍으로 제공돼 안정적인 스테레오 오버헤드 구성을 지원한다.
sE8은 1/2인치 트루 콘덴서 캡슐을 사용하는 소구경 콘덴서 마이크로, 카디오이드 지향 특성과 20Hz~20kHz의 주파수 범위를 갖는다. 캡슐에는 3마이크론 두께의 초박형 금 증착 다이어프램과 새롭게 설계된 백플레이트를 적용했으며,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음색과 일관된 오프축 응답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트랜스포머리스 Class-A 회로를 사용해 낮은 왜곡과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빠른 트랜지언트 응답을 구현한다. 이러한 특성은 심벌의 빠른 어택과 고역의 섬세한 디테일을 포착하는 동시에 드럼 키트 전체의 자연스러운 울림을 담아내는 데 유리하다.
높은 음압을 처리할 수 있는 설계 역시 드럼 오버헤드 환경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sE8은 기본 상태에서 최대 139dB SPL을 처리할 수 있으며, -10dB와 -20dB 패드를 선택하면 각각 최대 149dB와 159dB SPL까지 대응한다. 따라서 심벌과 드럼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높은 음압에서도 충분한 헤드룸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마이크 출력 레벨을 조절해 프리앰프 입력단의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다.
80Hz와 160Hz 두 단계로 선택할 수 있는 로우컷 필터도 제공한다. 오버헤드 마이킹에서는 무대나 스탠드를 통해 전달되는 불필요한 저주파 럼블을 줄이거나, 킥과 탐에서 유입되는 저역 에너지를 상황에 맞게 정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버헤드 채널에서 심벌과 드럼 전체의 공간감을 보다 명확하게 확보하면서 다른 근접 마이크와의 역할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장에 맞춰 선택하는 세 가지 V PACK
V PACK은 VENUE, CLUB, ARENA의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V KICK과 V7 X, V BEAT을 공통 플랫폼으로 사용하면서 마이크 수와 오버헤드 구성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따라서 드럼 키트의 규모와 기존 보유 장비, 실제 운용 환경에 따라 적합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간결한 V PACK VENUE는 V KICK 1대와 V7 X 1대, V BEAT 2대, V CLAMP 2개로 구성돼 킥과 스네어, 두 개의 탐에 대한 핵심적인 클로즈 마이킹을 담당한다. 오버헤드용 콘덴서 마이크를 포함하지 않아 이미 관련 마이크를 보유하고 있거나 자신만의 오버헤드 조합을 사용하려는 엔지니어에게 적합하다. 전용 V CASE에는 추가 마이크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기존 장비와 결합해 하나의 드럼 마이킹 세트로 운용할 수 있다.
V PACK CLUB은 VENUE의 기본 구성에 오버헤드용 sE7 2대를 더한 모델이다. 이에 따라 킥과 스네어, 두 개의 탐은 물론 스테레오 오버헤드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할 수 있다. sE7은 카디오이드 방식의 소구경 콘덴서 마이크로 심벌의 트랜지언트와 드럼 키트 전체의 공간감을 포착하며, -20dB 패드와 80Hz 로우컷 필터를 갖춰 높은 음압과 라이브 환경에도 대응한다. 별도의 마이크를 추가하지 않고 기본적인 풀 드럼 마이킹을 완성하려는 라이브 클럽과 교회, 학교, 연습실, 프로젝트 스튜디오 등에 적합한 구성이다.
플래그십 모델인 V PACK ARENA는 V KICK 1대와 V7 X 1대, V BEAT 3대와 V CLAMP 3개, sE8 Matched Pair로 구성된다. CLUB보다 V BEAT이 한 대 늘어나 세 개의 탐을 독립적으로 마이킹할 수 있으며, 오버헤드 역시 sE7 대신 상위 모델인 sE8 매치드 페어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보다 큰 규모의 드럼 키트와 정교한 스테레오 오버헤드 수음이 필요한 환경에 대응한다. 특히 ARENA에는 스테레오 운용을 위해 감도와 성능을 매칭한 sE8 한 쌍이 제공돼 안정적인 좌우 밸런스와 스테레오 이미지를 구성하는 데 유리하다.
정리하면, VENUE는 기존 오버헤드 마이크를 활용하면서 핵심 클로즈 마이크를 추가하려는 사용자에게, CLUB은 하나의 패키지로 기본적인 풀 드럼 마이킹을 완성하려는 사용자에게, ARENA는 보다 큰 드럼 키트와 정교한 스테레오 수음까지 요구되는 전문 환경에 적합하다. 세 모델 모두 전용 V CASE를 제공해 여러 대의 마이크와 액세서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관하고 이동할 수 있어 반복적인 설치와 철수가 이루어지는 현장에서도 효율적인 운용을 지원한다.

드럼 사운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성하다
by 구현모 기자 자료제공:(주)비엘에스
드럼은 라이브 공연과 레코딩에서 가장 많은 수의 마이크를 필요로 하는 악기 중 하나다. 킥과 스네어, 여러 개의 탐, 하이햇과 심벌 등 서로 다른 주파수 특성과 음압을 지닌 각각의 소리를 포착해 하나의 완성된 드럼 사운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성능이 뛰어난 마이크를 여러 대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각 마이크가 담당하는 악기의 특성을 충실하게 포착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음색과 지향 특성이 조화를 이뤄야 하며, 인접한 드럼과 심벌에서 유입되는 불필요한 소리, 즉 블리드(bleed) 역시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 현장에서는 여기에 설치와 운용이라는 또 다른 조건이 더해진다. 제한된 공간에 여러 대의 마이크를 배치해야 하는 만큼 마이크와 스탠드가 연주자의 스틱이나 심벌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아야 하며, 공연과 투어 환경에서는 이동과 보관, 빠른 설치와 철수까지 고려해야 한다. 결국 드럼 마이킹은 개별 마이크의 성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각 악기에 적합한 마이크의 선택과 배치, 설치 방식, 그리고 전체 시스템의 일관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작업이다.
이처럼 복잡한 드럼 마이킹에 필요한 요소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제품이 sE Electronics의 V PACK이다. V PACK은 V SERIES의 드럼 및 악기용 다이내믹 마이크를 중심으로 구성된 드럼 마이킹 솔루션으로, 필요한 마이크의 수와 오버헤드 구성에 따라 V PACK VENUE, V PACK CLUB, V PACK ARENA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 패키지 모두 킥 드럼용 V KICK과 스네어 및 악기용 V7 X, 탐 마이킹을 위한 V BEAT와 V CLAMP를 핵심으로 하며, V BEAT의 수량과 오버헤드 마이크의 포함 여부 및 종류에 차이를 둬 다양한 규모와 운용 환경에 대응한다.
저역의 에너지와 어택을 담아내는 V KICK
V PACK의 중심에는 베이스 드럼용 다이내믹 마이크 V KICK이 자리한다. VENUE, CLUB, ARENA 모두 V KICK 1대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킥 드럼의 강력한 저역 에너지와 어택을 포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V7과 V7 X에 적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커스텀 DMC7 SB 다이내믹 캡슐을 사용하며, 슈퍼카디오이드 지향 특성과 20Hz~19kHz의 주파수 범위를 갖는다. 특히 DMC7 SB 캡슐은 낮은 주파수와 높은 음압을 지닌 소스를 위해 별도로 튜닝됐으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리보다 가벼운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과 네오디뮴 마그넷을 적용해 저역의 에너지와 펀치를 포착하면서 개방적이고 풍부한 트랜지언트 표현을 구현한다.
V KICK 후면에 마련된 두 개의 스위치는 제품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두 스위치를 조합해 총 네 가지 소닉 보이싱(Sonic Voicing)을 선택할 수 있어 하나의 마이크로 서로 다른 성향의 킥 사운드에 대응할 수 있다. 왼쪽 스위치는 마이크의 전체적인 음색을 Classic과 Modern으로 선택한다. Classic 설정은 전통적인 킥 드럼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저역의 펀치와 함께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둥근 성향을 제공하며, Modern 설정은 저역과 고역을 강조해 중역이 상대적으로 억제된 스쿱드 특성의 보다 현대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오른쪽 스위치는 고역의 캐릭터를 변화시킨다. Classic은 어퍼 미드레인지의 프레즌스를 강조하면서 보다 익숙하고 둥근 고역을 제공하는 반면, Modern은 개방적이고 선명하면서 트랜지언트가 풍부한 고역을 구현한다.
V KICK은 공연과 투어링 환경을 고려한 높은 내구성의 설계도 갖췄다. 낮은 프로파일의 컴팩트한 본체와 일체형 스위블 조인트를 적용해 킥 드럼의 외부는 물론 프런트 헤드의 포트를 통해 내부에 배치할 때도 원하는 위치와 각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본체에는 다이캐스트 아연 합금의 올 메탈 하우징과 스프링 스틸 메시 그릴을 적용했으며, 금도금 XLR 커넥터를 사용해 반복적인 설치와 이동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탐의 자연스러운 울림과 높은 분리도를 위한 V BEAT
킥이 드럼 사운드의 기반을 만든다면 탐에서는 V BEAT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VENUE와 CLUB에는 V BEAT 2대가, ARENA에는 3대가 제공돼 탐의 숫자와 드럼 세트의 규모에 따라 필요한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V BEAT에는 드럼 림에 마이크를 직접 고정할 수 있는 V CLAMP가 함께 제공된다.
V BEAT은 스네어와 탐, 퍼커션 등을 위해 설계된 슈퍼카디오이드 다이내믹 마이크로, 30Hz~19kHz의 주파수 범위를 갖는다. 악기 사운드에 최적화한 DMC7 X 캡슐을 탑재했으며,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을 적용해 개방적이고 트랜지언트가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깊고 명료한 저역과 균형 잡힌 중역 특성을 통해 탐과 퍼커션이 가진 자연스러운 울림을 충실하게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슈퍼카디오이드 지향 특성과 우수한 오프축 리젝션 역시 V BEAT의 중요한 특징이다. 여러 개의 탐과 스네어, 심벌이 서로 인접한 드럼 세트에서는 원하는 악기의 소리뿐 아니라 주변 악기의 소리가 함께 유입되기 쉬운데, V BEAT은 측면과 후방에서 유입되는 블리드와 스필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개별 드럼의 소리를 보다 명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높은 분리도는 라이브와 레코딩 환경에서 각 채널의 독립성을 높이고, 믹싱 과정에서 EQ와 게이트, 컴프레서 등의 프로세싱을 적용할 때도 보다 높은 자유도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V BEAT의 기구적인 설계 역시 드럼이라는 악기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했다. XLR 커넥터와 스탠드 마운트를 플렉시블 스위블 구조의 하단에 평행하게 배치해 마이크와 케이블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인 마이크처럼 XLR 커넥터와 케이블이 뒤쪽으로 길게 돌출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개의 탐과 심벌이 밀집한 공간에서도 간결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앵글 어댑터나 특수 케이블도 필요하지 않다.
여기에 V CLAMP를 결합하면 별도의 마이크 스탠드 없이 드럼 림에 V BEAT을 직접 고정할 수 있다. V CLAMP의 수직 조절축과 V BEAT의 플렉시블 스위블 구조를 함께 이용해 마이크의 높이와 각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제한된 공간에서도 원하는 위치에 마이크를 배치하기 쉽다. 또한 V BEAT에는 특허받은 내부 캡슐 서스펜션 구조를 적용해 캡슐을 외부 충격과 기계적인 진동으로부터 분리했다.
설치 공간과 시간을 줄이는 V CLAMP
V BEAT과 함께 제공되는 V CLAMP는 V PACK의 설치 편의성과 현장 활용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드럼 주변에 별도의 마이크 스탠드를 배치하는 대신 탐이나 스네어의 림에 V BEAT을 직접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마운팅 시스템으로, 고무 재질의 조(jaw)가 드럼 림의 위아래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여기에 수직 방향으로 움직이는 조절축과 V BEAT 자체의 플렉시블 스위블 마운트를 함께 활용해 마이크의 높이와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제한된 공간에서도 원하는 위치에 마이크를 배치하기 쉽다.
V CLAMP의 장점은 단순히 마이크 스탠드의 수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드럼 림 가까이에 마이크를 배치하는 로우 프로파일 설치가 가능해 여러 개의 탐과 심벌이 밀집한 공간에서도 마이크와 케이블이 차지하는 면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연주자의 스틱과 심벌 움직임을 방해할 가능성을 줄이고, 여러 개의 마이크 스탠드와 케이블이 복잡하게 얽히는 문제도 완화한다.
특히 설치 공간이 제한적인 라이브 클럽이나 교회, 소규모 공연장은 물론 빠른 무대 전환이 필요한 공연 환경에서도 이러한 간결한 구성은 시스템 운용의 편의성으로 이어진다.
빠른 셋업과 철수 역시 V CLAMP의 설계에서 중요하게 고려된 부분이다. 드럼 케이스에 충분한 공간이 있다면 검은색 브래킷을 드럼 림에 장착한 상태로 보관하고, V BEAT이 결합된 금속 스탠드오프만 브래킷에서 분리해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이후 다시 사용할 때는 이를 V CLAMP에 결합하는 것만으로 기존과 유사한 위치에 마이크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같은 드럼 세트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투어나 고정 공연 환경에서는 매번 클램프의 위치를 처음부터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셋업과 철수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네어를 넘어 다양한 악기에 대응하는 V7 X
V PACK에서 스네어 수음을 담당하는 마이크는 V7 X다. 보컬용 V7과 같은 계열에 속하지만 악기 수음에 맞춰 별도로 튜닝된 DMC7 X 다이내믹 캡슐을 탑재해, 스네어의 어택과 바디를 균형 있게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V PACK에서는 스네어 마이크로 사용되지만 탐과 퍼커션, 기타 및 베이스 캐비닛, 브라스 등 폭넓은 악기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 악기용 마이크라는 점도 V7 X의 특징이다.
V7 X는 슈퍼카디오이드 지향 특성과 30Hz~19kHz의 주파수 범위를 갖는다. DMC7 X 캡슐에는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과 네오디뮴 마그넷을 적용했으며, 부드럽고 균형 잡힌 고역과 확장된 저역 응답을 통해 악기의 디테일과 바디를 자연스럽게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특성은 강한 어택과 넓은 주파수 영역을 동시에 다뤄야 하는 스네어뿐 아니라 기타 및 베이스 캐비닛과 브라스,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를 수음할 때도 활용도를 높여준다.
특히 스네어 마이킹에서는 스틱이 헤드를 타격할 때 만들어지는 선명한 어택과 스네어 와이어의 존재감뿐 아니라, 드럼 쉘에서 형성되는 바디와 저중역의 울림을 함께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바로 옆에 위치한 하이햇과 주변 심벌에서 유입되는 소리도 효과적으로 제어해야 한다. V7 X의 슈퍼카디오이드 지향 특성은 원하는 소스에 보다 집중하면서 주변 악기로부터 유입되는 블리드를 줄이는 데 유리하며, 라이브 환경에서는 충분한 Gain Before Feedback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무대에서의 반복적인 사용을 고려한 구조 역시 갖췄다. 특허받은 내부 캡슐 서스펜션은 캡슐을 외부의 기계적인 진동과 충격으로부터 분리해 불필요한 럼블과 핸들링 노이즈를 줄여준다.
여기에 내구성이 높은 아연 합금 기반의 올 메탈 하우징과 스프링 스틸 메시 그릴, 금도금 XLR 커넥터를 적용해 공연과 투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V7 X의 또 다른 강점은 패키지에서는 스네어를 담당하지만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기타와 베이스 캐비닛, 탐, 브라스, 퍼커션은 물론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현악기, 목관악기 등 다양한 음원에 활용할 수 있다. 특정 드럼 파트에만 용도가 제한되지 않는 만큼 V PACK을 드럼 마이킹에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다양한 라이브와 레코딩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어 시스템 전체의 운용 범위를 넓혀준다.
드럼 전체의 디테일과 공간감을 담아내는 sE8
V PACK ARENA에는 오버헤드 마이킹을 위한 sE8 매치드 페어가 포함된다. 킥과 스네어, 탐에 각각 전용 마이크를 배치해 개별 소리를 포착한다면, 오버헤드 마이크는 심벌의 디테일뿐 아니라 드럼 키트 전체의 균형과 공간감, 스테레오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ARENA에는 서로의 감도와 주파수 특성이 정밀하게 매칭된 sE8 두 대가 한 쌍으로 제공돼 안정적인 스테레오 오버헤드 구성을 지원한다.
sE8은 1/2인치 트루 콘덴서 캡슐을 사용하는 소구경 콘덴서 마이크로, 카디오이드 지향 특성과 20Hz~20kHz의 주파수 범위를 갖는다. 캡슐에는 3마이크론 두께의 초박형 금 증착 다이어프램과 새롭게 설계된 백플레이트를 적용했으며,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음색과 일관된 오프축 응답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트랜스포머리스 Class-A 회로를 사용해 낮은 왜곡과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빠른 트랜지언트 응답을 구현한다. 이러한 특성은 심벌의 빠른 어택과 고역의 섬세한 디테일을 포착하는 동시에 드럼 키트 전체의 자연스러운 울림을 담아내는 데 유리하다.
높은 음압을 처리할 수 있는 설계 역시 드럼 오버헤드 환경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sE8은 기본 상태에서 최대 139dB SPL을 처리할 수 있으며, -10dB와 -20dB 패드를 선택하면 각각 최대 149dB와 159dB SPL까지 대응한다. 따라서 심벌과 드럼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높은 음압에서도 충분한 헤드룸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마이크 출력 레벨을 조절해 프리앰프 입력단의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다.
80Hz와 160Hz 두 단계로 선택할 수 있는 로우컷 필터도 제공한다. 오버헤드 마이킹에서는 무대나 스탠드를 통해 전달되는 불필요한 저주파 럼블을 줄이거나, 킥과 탐에서 유입되는 저역 에너지를 상황에 맞게 정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버헤드 채널에서 심벌과 드럼 전체의 공간감을 보다 명확하게 확보하면서 다른 근접 마이크와의 역할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장에 맞춰 선택하는 세 가지 V PACK
V PACK은 VENUE, CLUB, ARENA의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V KICK과 V7 X, V BEAT을 공통 플랫폼으로 사용하면서 마이크 수와 오버헤드 구성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따라서 드럼 키트의 규모와 기존 보유 장비, 실제 운용 환경에 따라 적합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간결한 V PACK VENUE는 V KICK 1대와 V7 X 1대, V BEAT 2대, V CLAMP 2개로 구성돼 킥과 스네어, 두 개의 탐에 대한 핵심적인 클로즈 마이킹을 담당한다. 오버헤드용 콘덴서 마이크를 포함하지 않아 이미 관련 마이크를 보유하고 있거나 자신만의 오버헤드 조합을 사용하려는 엔지니어에게 적합하다. 전용 V CASE에는 추가 마이크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기존 장비와 결합해 하나의 드럼 마이킹 세트로 운용할 수 있다.
V PACK CLUB은 VENUE의 기본 구성에 오버헤드용 sE7 2대를 더한 모델이다. 이에 따라 킥과 스네어, 두 개의 탐은 물론 스테레오 오버헤드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할 수 있다. sE7은 카디오이드 방식의 소구경 콘덴서 마이크로 심벌의 트랜지언트와 드럼 키트 전체의 공간감을 포착하며, -20dB 패드와 80Hz 로우컷 필터를 갖춰 높은 음압과 라이브 환경에도 대응한다. 별도의 마이크를 추가하지 않고 기본적인 풀 드럼 마이킹을 완성하려는 라이브 클럽과 교회, 학교, 연습실, 프로젝트 스튜디오 등에 적합한 구성이다.
플래그십 모델인 V PACK ARENA는 V KICK 1대와 V7 X 1대, V BEAT 3대와 V CLAMP 3개, sE8 Matched Pair로 구성된다. CLUB보다 V BEAT이 한 대 늘어나 세 개의 탐을 독립적으로 마이킹할 수 있으며, 오버헤드 역시 sE7 대신 상위 모델인 sE8 매치드 페어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보다 큰 규모의 드럼 키트와 정교한 스테레오 오버헤드 수음이 필요한 환경에 대응한다. 특히 ARENA에는 스테레오 운용을 위해 감도와 성능을 매칭한 sE8 한 쌍이 제공돼 안정적인 좌우 밸런스와 스테레오 이미지를 구성하는 데 유리하다.
정리하면, VENUE는 기존 오버헤드 마이크를 활용하면서 핵심 클로즈 마이크를 추가하려는 사용자에게, CLUB은 하나의 패키지로 기본적인 풀 드럼 마이킹을 완성하려는 사용자에게, ARENA는 보다 큰 드럼 키트와 정교한 스테레오 수음까지 요구되는 전문 환경에 적합하다. 세 모델 모두 전용 V CASE를 제공해 여러 대의 마이크와 액세서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관하고 이동할 수 있어 반복적인 설치와 철수가 이루어지는 현장에서도 효율적인 운용을 지원한다.